
미 제7함대 사령관인 스콧 반 버스컥(Scott Van Buskirk, 사진) 해군 중장은 수요일(8.3) 프놈펜에 도착하여 이틀간의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그는 캄보디아 군의 고위 장교들과 양국 해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춤 소찌엇(Chhum Socheath) 중장은 수요일 발언을 통해, 반 버스컥 사령관이 '왕립 캄보디아 해군'(R.C.Navy) 부사령관 사오 사린(Sao Sarin) 해군 중장 및 국방부 정책외교처 부(副)처장인 수온 섬나앙(Suon Samnang) 중장과 양국 및 역내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에서 나온 한 성명서에 따르면, 양측은 "해상 안보, 수색 및 구조, 인도주의 및 재난 구조, 항해술" 부문에 있어서의 훈련과 더불어, 금년 말에 개최될 군사훈련 준비에 캄보디아가 참여하는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춤 소찌엇 대변인은 "[반 버스컥 사령관의] 이번 방문이 역내 및 세계 안보 유지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버스컥 사령관은 이번 방문기간 중 쁘레아 시하눅(Preah Sihanouk: 구 시하눅빌) 도의 리엄(Ream)에 위치한 해군기지를 방문하여 캄보디아 해군의 훈련도 지켜볼 예정이다. 그의 단기 방문은 금년 초에 양국 최초의 합동 해군훈련에 이어지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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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AP) 2008년 9월 10일, '왕립 캄보디아 육군' 사령관(=참모총장) 미어 소피어(Meas Sophea) 장군(좌)이 미국 항공모함 아브라함 링컨호를 방문하여, 당시 기동함대 사령관으로 재직중이던 스콧 반 버스컥 장군(우)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여기에는 당시 캄보디아 총리 자문위원이었던 옴 옌띠엥(Om Yentieng) 현 부패방지단장(중앙)이 동행했다. 이 만남은 캄보디아 해안에서 354킬로미터 떨어진 공해 상에서 이루어졌었다. 외교가에서는 이라크에서 작전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항 중인 아브라함 링컨호를 캄보디아 정부 및 군 관리들이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크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