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 꼬따오 영국 관광객 살인사건 범인 검거 - 미얀마 노동자 2명
(내용정리: 크메르의 세계)
[참조] http://www.khaosodenglish.com/detail.php?newsid=1412314798
태국 남부 수랏타니(Surat Thani) 도에 위치한 관광지 꼬따오(Koh Tao) 섬에서 지난 9월15일 영국인 관광객 데이빗 밀러(David Miller, 24세)와 한나 위서리지(Hannah Witheridge, 23세)가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하여, 태국 경찰이 당초에 범인이라면서 특정했던 현지 촌장 인척들의 알리바이나 DNA 정보가 불일치하여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질 뻔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DNA 검사를 통해 미얀마인 이주노동자 2명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체포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긴급 체포하고 금요일(10.3) 현장검증까지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행여라도 분노한 주민들이 미얀마인 노동자들을 공격할 것에 대비하여, 이들에게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시켜 신변을 보호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지난 2주간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꼬따오 섬 살인사건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꼬따오 섬에서는 불법 이주노동자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특히 미등록 노동자와 그 고용주들에게로 단속이 집중될 것이라고 합니다. (참조: http://www.bangkokpost.com/news/security/435744/focus-on-employers-of-koh-tao-aliens)
(사진: Khaoso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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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런데 이게 좀 골때리는군요..
현장검증을 하는데요..
범인들은 저쪽이라고 하는데..
경찰이 저쪽이야라고 자백을 도와주는 현상이 보입니다..
이거 참..
우리 친구들 자기가 뭔 처지인지 잘 모르고 저러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