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하지 못해서 안달을 하고 있구나 / 월호 스님
사람들은 자신의 조건을 바꿔서
행복해지려고 하지만
정말 바꿔야 하는 것은
조건이 아니라 가치관을 바꿔야 합니다.
어느 날 위사카 부인이
절에 오는 신도들에 물어보았습니다.
왜 절에 다닙니까?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
좋은 직업을 만나기 위해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요
부자가 되고 싶어서..
성공하고 싶어서..
자손들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죽어서 좋은 데 가기 위해서..
그 말을 부처님께서 전해 듣고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윤회하지 못해서 안달을 하고 있구나..'
여러분이 들으면 참 쇼킹한 얘기지만
나와요.. 경전에.. ㅎㅎ
윤회를 하고 싶어서 안달을 하고 있구나..
애착하는 거..
정말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가치관을 채워서 행복해지는 길이 아니라
가치관 자체를 바꿔서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이걸 원하시는 겁니다.
여러 가지 조건을 바라서
행복해지려는 사람이 더 빨리 행복해지겠어요?
아니면 지금 여기에서 숨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하는 사람이 먼저 행복해지겠어요?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들이쉰다~'
'내쉰다~'
'살아있구나~'
'들이쉰다~'
'내쉰다~'
'또 살아있구나~'
'들이쉰다~'
'내쉰다~'
'아직도 살아있구나~'
'행복하구나~'
이것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비결입니다...
- 월호 스님 / btn 즉문즉설
출처 : 불교는 행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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