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명의 남자들이 무대를 발칵 뒤집어 놓으셨다!
자칭 ‘양악풍물패’라고 하는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빨간 양복을 입고 무대를 누비는 연희계의 장미여관, 유희가 만나 스웩 넘치는 놀이판을 벌인다.
어느 리듬에 몸을 맡기듯 상관없다.
놀 준비가 되었다면, 여우락에 와서 이들의 무대를 즐기면 된다.
지금, 흥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모두 다 같이 렛츠기릿!
출연 및 제작진 소개
킹스턴 루디스카
킹스턴 루디스카는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9인조 스카밴드다. 스카 이후 발전한 록 스테디 그리고 레게 등 자메이카에서 파생 된 모든 음악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 내 한바탕 쏟아지는 스콜 같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스카의 발랄한 리듬 위에 슬픔이 녹아있는 멜로디는 한(恨)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한국적 정서와도 맞닿아 있다. 이들의 음악은 어느 순간 어깨를 덩실덩실 하여 춤을 추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현재 멤버는 리더인 최철욱(트럼본)을 비롯해 이석율(보컬·퍼커션), 서재하(기타), 오정석(트럼펫·플루겔혼), 성낙원(색소폰), 손형식(베이스), 김대민(드럼), 김정근(트럼펫), 임채선(키보드)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되었다.
연희컴퍼니 유희
연희 컴퍼니 유희는 ‘당신에게 기쁨을 드리겠습니다.’라는 뜻의 ‘YOU-喜’로, 이동근, 박민우, 임영호, 오승원, 윤여주, 성유경 등 여섯 명의 젊은 전통 연희꾼들이 모여 새로운 한국적 공연을 창작하는 단체이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놀이이면서, 일상이었던 연희를 오늘날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을 기본으로 하면서 동시대의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들만의 무대는 서울시 우수국악작품 선정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