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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070 낭만길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미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부당합병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승용차에서 내리고 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 회장은 지난 8년간 그와 삼성의 발목을 잡아왔던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연합뉴스>
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부당합병·분식회계 혐의 사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추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8년 넘게 이어지던 사법 리스크에 종지부를 찍었고, 향후 본격적인 ‘뉴 삼성’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경영권 불법승계 혐의 무죄…삼성 '리더'가 돌아왔다
◇직원 사기 진작·경쟁력 강화 위해...조만간 임직원에 '비전 메시지'
◇3월 컨트롤타워 복원·사장단 인사
◇글로벌 인맥 활용 美정부와 소통
◇초대형 M&A, 하만 이후 '제로'
◇AI·로봇 '대형 딜' 나올지 주목
◇오늘 올트먼 오픈AI CEO와 회동
◇경쟁사 뛰는데 걷고 있는 삼성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중국 등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여파로 3일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한국·일본·대만에 대해선 트럼프가 아직 관세 부과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트럼프의 무차별적인 관세 폭탄이 대미 수출국에도 닥칠 것이란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52% 하락한 2453.95로 마감해 2500선이 무너졌고 일본 니케이 225가 2.66%, 대만 자취엔은 3.53% 내렸습니다.
■ 대미 무역흑자 큰 韓·日·대만…관세 위협 다가오자 亞증시 '패닉'
◇트럼프 다음 타깃 되나…'관세 포비아' 빠진 금융시장
◇캐나다·멕시코에 생산기지 둔 자동차·2차전지 하락 가팔라
◇'가성비 AI' 딥시크 충격 이어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 우려에...한국증시 상장사 80%가 추락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대해서도 관세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한층 격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에 대해 “미국이 3500억 달러 적자다. 그래서 분명히 무엇인가 해야 한다”며 “내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관세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등 ‘자해적 조치’라는 비판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부과 강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이 500조원 적자”
◇EU “부당한 관세 단호히 대응”
4. 내수부진이 장기화하며 지난해 소매판매가 카드대란이 벌어졌던 2003년 이후 2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보다 2.2% 감소했다습니다.
소매판매는 서비스업 생산과 함께 내수 소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입니다.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정국혼란까지 겹쳐 내수는 그야말로 고사 직전이라는 평가입니다.
◇작년 연간 소매판매액 2.2% 하락…3년 연속 '마이너스'
◇'카드 대란' 이후 최악 소비절벽…"저성장 고착화 우려"
◇車·의류·음식료품 모두 마이너스
◇계엄·탄핵에 연말 특수마저 실종
◇고용한파에 가계부채 부담까지
◇소비 부진 올해도 이어질 듯
◇GDP절반이 소비…성장률 타격
◇건설·숙박·음식점업 '꽁꽁'…끝모를 내수부진 터널
◇고용시장서 차지하는 비중 높아
◇다시 내수부진으로 이어질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