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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장염 증세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의료과실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동아대병원 의료진 2명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의료진은 지난 해 12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 날인 27일 오전 9시까지 환자 A씨(60)가 가슴통증과 배뇨장애,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호소했는데도 호흡훈련을 유도하거나 진통제만 처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지난 해 12월 26일 오전 2시 43분쯤 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다음날 27일 오전 10시 15분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나흘 뒤인 31일 오후 12시 14분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 결과 퇴임을 앞둔 경찰관이었던 A씨는 지난 해 12월 23일부터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26일 오전 2시 43분쯤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진료를 담당한 의사와 간호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진료기록부 전체를 한국의료분쟁 조정중재원에 보내 감정의뢰를 요구했다.
동아대 병원 측은 "프로토콜대로 최선을 다해 진료했으나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