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지난 23일 타계한 재불 서지학자 고(故) 박병선 박사가 국립묘지에 안장된답니다.
고인이 국가ㆍ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업적을 인정해 고인의 국립묘지 안장이 결정됐다네요.
당연히 그렇게 해드려야 하는 것이었지요.
박병선 박사는 일생을 우리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는 데 바쳤으며, 병인양요 때 반출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던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의궤 297권을 찾아내 세상에 그 존재를 알리면서 ‘직지대모’로 불려왔습니다.
또한 직지심체요절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임을 증명하고, 외규장각 의궤 반환에 누구보다 혁혁한 공을 세운 그야말로 문화독립투사의 삶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1월 시험에 직지에 대한 시험이 출제될 수도 있으니 카페에서 검색을 통해 직지 관련 사실, 그리고 기출문제들을 함께 공부해두세요.
강화도 외규장각 도서 반환 과정 등을 비롯한 자료들도 꼭꼭꼭 읽어 알아두세요
참고로 직지는 현재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국내로 반환된 것은 외규장각에서 강탈해간 의궤입니다.
첫댓글 또 배우고 갑니다^^
박병선박사는 여자분이네요. 이름만 보고 당연히 남자인줄 알았는데 ~
좋은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