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탄】
일심은 염법과 정법이 통하고
일체법과 무량한 공덕을 섭수하는
넓고 크고 끝없는 마음의 바다이다.
진여문은 마음이 고요한 상태이고
생멸문은 마음이 생멸하는 상태이다.
범부는 무명의 물결을 일으켜서
탐진치의 삶으로 괴로움을 겪고
보살은 고요한 진여의 바다에서
일마다 행마다 광명의 물결이다.
2)「수행신심분」
③만약 저 부처님의 진여법신을 관하여
항상 부지런히 닦고 익힌다면,
끝내는 왕생하게 되어 정정취에 머물기 때문이다.
【원효】『대승기신론소』
[앞에는 지행과 관행을 밝히고]
먼저 처음 배우는 이가
[무상도에서] 물러나 악도에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함을 밝혔다.
뒤에는 물러나지 않는 방편이 있음을 밝혔다.
첫째, 부처님께는 수승한 방편이 있음을 밝혔다.
둘째, 경전의 말씀을 따로 나타내었다.
셋째, 경에서 말씀하신 뜻을 풀이한 것이다. -85쪽 -
【해설 보충】
⑦원효(元曉, 617~686) 『무량수경종요』 『아미타경소』
"일체경계 본래일심"의 도리에 의해 일심정토를 설하고 서방정토를
포용하여 염불문을 결정하였다. 부처님의 네 가지 지혜, 발심의 두 뜻,
정정취의 뜻을 밝혔다. 정토의 정인(正因)은 발심이라고 하였으며,
선근(善根)을 발심으로 해석한 것은 유일하고 뛰어나다. - 88쪽 -
2.정토경전의 대의
1)『무량수경종요 』
【원효 】
「불법의 큰 뜻[大意]」
저 중생심의 성품은 밝게 통하여 막힘이 없으니,
크기는 허공과 같고 맑기는 넓은 바다와 같다.
예토와 정토는 본래 일심이요,
생사와 열반도 궁극에는 두 경계가 없다.
그러하지만 근원[心體]으로 돌아가는 큰 깨달음[大覺]은
공덕을 쌓아야 얻을 수 있다. 번뇌의 흐름을 따르는
오랜 꿈에서 단박에 깨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성인이 자취를 드러내 보이시는 데도
멀고 가까움이 있고,
펴 보이시는 가르침도 칭찬하거나 꾸짖는다. - 90쪽 -
【원효】「무량수경의 근본과 뜻」
이 경은 바로 정토의 인과를 근본의 체[특성]로 삼고,
중생을 섭수하여 왕생하게 하는 것을 뜻으로 삼았다.
2) 『아미타경소 』
『아미타경소 』원효. 한자 3989자
【원효】 「불법의 큰 뜻[大意]」
저 중생심의 마음의 바탕 됨은 모양을 떠나고
[특정한] 성품을 떠났으니, 바다와 같고 허공과 같다.
【원효】 「 아미타경의 근본과 뜻 」
이 경은 곧바로 삼계를 뛰어넘는
두 가지 청정을 그 근본으로 삼고,
모든 중생이 위없는 도에서
물러나지 않게 하는 것을 뜻으로 삼았다.
'아미타'는 참다운 공덕을 머금고 있음을 세운 것으로
만겁에도 다함이 없는 이름이다.- 93쪽 -
3.정정취문 정토
『아미타경소 』
【해설 보충】정정취문은 안락중생 상구보리의 국토
정정취문의 정토는
묘관찰지로써 경계를 관하니 마음이 편안하고 경계가 즐거우며[안락중생]
순리발심으로 물러나지 않으니 상구보리의 조건이 만족한 국토이다.
『무량수경종요 』
"염불하는 중생은 버리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일체중생을
구원하는 아미타불의 대원이다. - 95쪽.97쪽 -
【원효】 『아미타경소 』 「대의(大意)의 공덕」
"대의의 공덕은 악도 등의 명체가 없기 때문이다.
『 왕생론 』 에서 게송으로
"대승의 선근계는 평등하여 싫어할 이름이 없으니,
여인과 장애인과 이승종은 태어나지 않네."
라고 노래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해설 】 정토의 대의는 무생(無生) 무상(無相)이다.
【해설 】 불보살은 명체불이(名體不二)
모든 불보살의 명호. 진언. 불보살의 원력과 공덕은
이름에 상응하는 체성이 있으니, 이는 덕성(德性)이다.
저들은 이름과 체성이 둘이 아닌 명체불이(名體不二) 이다.
불보살은 원력과 공덕을 체로 삼아 정토에 화현한다.
범부는 불보살의 명호를 체로 삼아 정토에 화생한다.
정토의 모든 생명은 화생이니 대의가 실현된다.
정토의 중생은 태어남이 없이 태어나서
형상이 없는 형상으로 보살도를 닦는다.
【원효】 『무량수경종요 』
대승과 소승을 널리 포용하고,
범부와 성인을 함께 인도하여 더불어 수승한 곳에 태어나
다 함께 대도에 나아가게 하려는 때문이다.
【해설 】
예토의 바깥 세계는 중생의 공업으로 이루어졌지만
정토는 모두 여래가 원행으로 성취한 세계이다.
그러므로 중생의 자력으로 성취하는 세계가 아니다. - 98쪽 ~101쪽 -
【해설 보충】
붓다의 가르침과 불교의 팽창
불교(佛敎, Buddhism)는 붓다(Buddha, 佛陀)의 가르침[敎法]이다.
산스크리트어 붓다(Buddha)를 각자(覺者)라고 번역하니, 불교는 깨달은 자의
가르침이다. 깨달음[覺]이란 경계를
불지(佛智)로써 정관(正觀)하여 세계와 인간의 존재법칙을
통찰한 지혜로써 보살도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누가 불교를 설하는가. 첫 번째는 삼신의 보리를 성취하신 모든 부처님이다.
두번 째는 석가세존이 방편의 지헤로 보이신 화신불이다.
세번 째는 대승의 십지보살(十地菩薩)이다. 십지보살은 일심의 근원에 돌아가
법신을 증득한 수분각(隨分覺)의 보살이며, 평등성지로써 십지의 만행을 닦으며
보신을 성취해 나아간다. 십지보살은 불교의 근본교리와 대승의 정신을 계승하되
시대와 근기에 따라 교법을 창의적으로 해석하며 중생을 교화한다.
불교는 보편의 진리를 설하는 까닭에 붓다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창의적
발전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허용한다. 그러므로 불교는 붓다의 가르침에 의해
팽창한다. 마명. 세친. 원효는 십지보살인 붓다[覺者]이다.
일심정토는 붓다들이 불교의 근본 뜻과 가장 발전된 세계관을 설한 가르침이다. -106쪽 -
【해설 】일심은 어떤 뜻인가.
일체 법은 연기즉공성으로서 둘이 없으니 일(一)이라 하고,
심체[성품]는 경계를 신령하게 알기 때문에 심(心)이라고 한다.
심체가 무명을 연하여 망심이 일어나니 염법의 예토를 본다.
심체에 상념이 없으면 진심에 돌아가니 본래의 정토를 본다.
예토와 정토는 자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마음안에서
무명이 연기하여 예토를 보고, 불지에 의해 본래의 정토를 본다.
이러한 뜻에 의해 "예토와 정토는 본래 일심이다."
"만 가지 경계가 모두 일심의 안에 들어있다." 라고 설한다.
그러므로 일심(一心)은 '만법이 하나의 마음'이라는 뜻이다.
일심은 근원의 마음이 아니다: 일심은 심체[근원]의 마음이 무명을
연하여 일으킨 망심과 심체에 상념이 없는 진심을 포괄하는 마음이다.
일심은 '하나로 통하는 마음[일심, 중생심]의 범주'를 말한다. -110쪽 -
진여의 바다
광명의 바다
광명의 물결
은혜의 물결
아미타아미타아미타
첫댓글 진여의 바다
광명의 바다
광명의 물결
은혜의 물결
감사합니다.
잘 정리하신것을 따라 읽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보살은 고요한 진여의 바다에서
일마다 행마다 광명의 물결이다.
광명의 물결로 함께 하시는 보살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 ()
[일심(一心)을 찬탄함]
일상화님
항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아미타'는 참다운 공덕을 머금고 있음을 세운 것으로
만겁에도 다함이 없는 이름이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
정토의 대의는 무생 무상이다
오념문 염불수행정진을 찬탄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