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마린시티 열린음악회 열려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2024 마린시티어워드&열린음악회’가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마린시티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2024 마린시티발전협의회 어워드’수상식이 열렸고 김성수 구청장, 주진우 국회의원, 홍순헌 민주당 해운대갑 지구당위원장, 임말숙 시의원 등의 축사가 있었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가을음악회가 열렸다. 저녁시간이기에 바다에 노을이 지는 등 분위기가 너무 좋아 주민들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음악회에 빠져들었다.
후브라스콰이어가 호른, 튜바, 트럼펫, 트롬본, 플루트 등으로 연주를 하였고 관객들도 그냥 듣는 5중주를 악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음악에 대해 전문가가 된 듯했다. 보컬 근석과 에이플러스(A PLUS)에 이르러서는 음악회의 절정을 이루었다. 무대와 관객석이 혼연일체가 되어 환호와 휴대폰 손전등이 이벤트 광장을 뒤덮었다.
가을이 바다를 지나고 있었다. 바다는 음악 속에 빠져들고 사람은 그 속에서 쉼을 가지고 가을바람은 이 모두를 감싸고 계절 속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김주석 / 해운대구주민참여예산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