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민은행 통계를 보면, 2013년 12월까지 중국의 문화산업 중장기 위안화 및 외환대출액은 1,574억 위안으로 작년 초의 419억 위안보다 36.28% 증가했다. 그러나 문화산업의 투자 융자 수요는 수조 위안에 달하는데 은행 등 금융기관 자금이 이중 차지하는 비율은 10%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문화산업은 중국의 발전에 있어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되었으며, 문화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 통계를 보면 2013년 농업은행의 문화산업 지원 대출액은 500억 위안이 넘는다. 금융기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는 문화산업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문화산업에 지원하는 금액은 전체투자액의 10%밖에 되지 않으므로, 문화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더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 문화산업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가로막는 원인은 명확한 편이다. 예를 들어 영화, 드라마 산업의 경우 투자의 현금 유동 통제성은 낮고, 산업 사슬은 길며 중국 국산 영화 중 영화관에 걸리는 콘텐츠는 20%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수익 예측이 어렵다. 문화기업은 대부분 무형자산을 소유하고 있는데, 은행은 문화기업의 자산과 담보를 평가할 만한 정책이 없다. 이외에도 일부 우량기업의 상표권, 특허권, 저작권은 현금화가 어려워 은행의 신용 대출에 장벽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중국의 관련 부처는 문화기업의 무형자산 평가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고, 금융기관이 문화영역의 무형 자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문화산업은 큰 잠재력이 있으며, 그 가치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무형자산인 문화산업은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바로 담보물이 없고, 결과 예측이 힘들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무형자산의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문적인 문화보험기구와 융자담보기관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외에 정부 재정 자금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지방 정부는 국가의 ‘삼농(三農: 농촌, 농민, 농업)’ 지원정책을 참고해 문화산업 대출이나 담보 손실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中國人民銀行)은 재정부, 문화부와 함께 문화금융협력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였고, 국무원 판공청(國務院辦公廳)은 4월에 문화기업 발전과 관련된 규정을 발표했다. 출처 : 2014-04-29,중국화공보(中国化工报) / 편집문 키워드 : 结构失衡, 高端产品, 染料产业(구조 불균형, 고급상품, 염료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