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박보영 공식 팬카페 _ 뽀르테
 
 
 
카페 게시글
  행사후기 [멜로무비 발렌타인데이트 이벤트 후기] 하늘 끝 언덕에 올라 별을 바라본 소년의 꿈
김쿤 추천 0 조회 216 25.02.13 00:2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5.02.13 00:34

    첫댓글 참고로 이번이 제 생에 마지막 실물 영접 이벤트였습니다. 다시 없을 것이고, 다시 있을 수 없을 걸 알기 때문에 주변에서 힘껏 저를 도와준 저희 회사 동료들과 친구들. 지인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다시 없을 행복 중 하나를 기쁘게 누렸습니다.

    다른 누군가 이 행복을 누리길 바라며 저는 이번으로 생에 큰 만족을 담으려 합니다.

  • 25.02.13 20:25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큰 에너지 얻고 가셔서 행복한 일상 보내시길!ㅎㅎ

  • 작성자 25.02.13 20:49

    감사합니다. 행사장에서 운영진 분들도 뵈었는데 ..... 제가 닉네임을 다 외우지를 못하는지라 ㅜㅜ
    대신 인사 전해 주세요. 계셔서 너무 다행히 긴장이 풀렸다구요.

    진짜 긴장해서 머리 위로 땀이 계속 흘러 어쩔 줄 몰랐는데, 얼굴 딱 뵙고 나니 .....
    "아 여기 나만 있는 건 아니구나" 하고 안심을 했습니다.

    이상하게 여전히 일을 할 때 외에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게 터무니 없이 힘드네요. 군대에서도 중대 단위 대대 단위를 통제도 해 보고, 이전이나 지금이나 수 백명의 단기 사원님들과 관리자분들을 대하는 일을 하는데.....

    사적인 자리에만 서면 한없이 한없이 작아지고,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

    그저 그저 다시 볼 사람이 아니라서, 내가 조금 상처를 주어도 그걸 돌이킬 수 없어서, 그게 참 무서워서 그런 거 같습니다.
    신뢰관계도, 지속될 관계도 없으니. 다시 볼 수 없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아서.....
    아주 오래전에 그런 실수를 했던지라. 살면서 다시는 그런 짓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쓸데없는 말이 길었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회사가 요즘 격동의 시기라 다들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참 감사한 2월 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