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6gurlpbaYU
2021년 2월 22일(월)
묵상 - [어떤 교훈]
● 성경본문 : 마태복음 16:1~12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전통 교육과정을 거쳐 사람들에게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었고,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아는 정통 신앙의 소유자들로 자부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악하고 음란하고 영적 지혜가 없는 무지한 자,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평가하신다.
영적으로 무지하고 교만해 멸망의 길로 치닫는 자들이, 지도자로서 백성에게 교훈을 가르치는 것은 맹인이 맹인을 인도해 멸망의 길로 끌고 가는 것과 같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예수님께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앞서 ‘칠병이어의 기적’을 비롯해 이미 충분한 표적을 주셨다.
지금까지 보여 주신 표적과 가르침을 보고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깨닫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의 문제」 때문이다.
누룩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악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생떼를 부리면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하다.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며 저들을 떠나가신다.
믿음이 있어야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들을 수 있다.
믿음이 있어야 제대로 보고 들음으로 제대로 반응할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저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은 ‘누룩’이라는 단어가 들리자 바로 떡을 떠올릴 정도로 떡이 모자라다는 걱정에 사로잡힌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눈이 멀었다면, 제자들은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먹고사는 문제의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는 점에서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 사두개인에게 요나의 표적을 제시하신 후에 그들을 떠나셨다.
그러나 제자들에게는 작은 믿음을 꾸짖기는 하셨지만 깨닫게 하시고 계속 동행하신다.
믿음이 연약하다고 낙심하지 말자.
주님을 따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주님이 함께하시며 깨닫게 하심으로 믿음을 자라게 하실 것이다.
천사를 가장한 사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해서 마귀의 간계를 파하고 승리하기를 바란다.
[생명의 삶 Q.T]
2021년 2월 22일(월)
[누룩 같은 거짓 교훈을 주의하라]
● 성경본문 : 마태복음 16:1-12
1.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님을 시험하며 하늘의 표적을 구합니다. 예수님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책망하시고,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 곧 그들의 교훈을 주의하라 하십니다.
● 본문 해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요구 16:1-4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일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사두개인은 구전으로 내려오는 율법을 부정하고 모세오경만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천사의 존재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반면 바리새인은 모세오경과 구전을 모두 중시하고 천사의 존재와 부활을 믿었습니다. 이처럼 큰 차이가 있음에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예수님을 거부하는 일에는 한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시는 일이 종말의 구원 사역임을 가르치시며, 그들에게 보여 줄 것은 요나의 표적뿐이라고 하십니다. 사람 눈에는 약해 보이는 고난과 죽음의 십자가가 예수님이 메시아심을 드러내는 표징입니다. 성도는 약함의 베일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 능력을 십자가에서 발견합니다.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님을 시험해 구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할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되나요?
진정으로 중요한 것 16:5-12
중요한 것과 사소한 것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먹는 떡에 대한 가르침이 아닙니다. 현세적인 영광과 번영만을 바라다가 메시아를 직접 보고도 깨닫지 못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영적 무지와 어리석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 어둠은 떡의 문제에 집착할 때 생깁니다. 예수님을 통한 물질적 풍요와 안정된 삶은 추구하면서 그분의 십자가를 사소하게 여김은 어리석습니다. 성도는 현세적이고 세속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행하는데 열심을 내야 합니다.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내가 경계할 삶의 방식은 무엇이며, 예수님 안에서 추구할 삶의 방식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 366 어두운 내 눈 밝히사)
(1) 어두운내눈밝히사 진리를보게하소서 진리의열쇠내게주사 참빛을찾게하소서 깊으신뜻을알고자 엎드려기다리오니 내눈을뜨게하소서성령이여
(2) 막혀진내귀여시사 주님의귀한음성을 이귀로밝히들을때에 내기쁨한량없겠네 깊으신뜻을알고자 엎드려기다리오니 내귀를열어주소서성령이여
(3) 봉해진내입여시사 복음을널리전하고 차가운내맘녹여주사 사랑을하게하소서 깊으신뜻을알고자 엎드려기다리오니 내입을열어주소서성령이여
(경배와 찬양)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 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기도 들어 주소서 하나님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 묵상 에세이
하나님의 아이디어 - 하늘을 담는 사람 / 김영하
릭 스미스의 [평범한 스미스 씨의 인생 역전] 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뭔가를 잘 잊어버리는 소비자들에 대응하는 마케팅 기법 연구가 등장합니다. 그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변화와 도약을 이끄는 세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큰 아이디어’, 공감을 이끌어 동참하게 하는 ‘착한 아이디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워 따라 할 수 있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그것입니다. 변화와 도약을 위한 이 세 가지 아이디어는 사실 하나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예수님을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되는 길을 여신 아이디어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큰 아이디어’였습니다. 이 ‘대속’은 어느 누구도 반감을 가질 수 없는 ‘착한 아이디어’이자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영적 주의력과 기억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것은, 구원받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찾아야 할 큰 아이디어, 착한 아이디어, 단순한 아이디어는 어떤 것입니까? 그것을 찾을 수 있는 지혜가 하나님 말씀 안에 담겨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행할 때 우리에게 또 다른 크고, 착하고, 단순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 한절 묵상
마태복음 16장 4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따랐지만, 이들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메시아적 사명을 이해시키고자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아들의 고난과 부활을 물고기 배 속 요나 사건으로 해석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꺼이 그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주십니다. 믿지 못하는 이들을 변화시키는 최후 표적이 되기를 바라시면서 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 삶이 하나님 뜻에 동기화되지 않을 때 평강의 근원으로부터 분리된다. - 짐 와일더
●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가치를 온전히 깨닫지 못한 채 또 다른 표적을 구하며 주님을 시험하는 저의 어리석음과 악함을 용서하소서. 십자가 은혜와 부활 능력을 누리지 못하게 하고, 세상의 기준과 풍조를 따르게 하는 누룩을 분별해 경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