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Light 라는 구글마켓에 있는 무료 게임인데요
기본적으로 그냥 숫자(병사수) 땅따먹기 게임입니다
그냥 널리고 널린 포맷이죠.. 근데! 뭔가 다릅니다 이건!
우선 매 턴 배치 가능한 병사를 주는데.. 그냥 땅 넓다고 많이 주는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 (아메리카 전역) 이런식으로 어느 지역의 전부를 점령해야지만 주는 양이 추가됩니다
이건 단조로웠던 땅따먹기 게임에 전략성을 부여해주죠, 돌파로 상대의 지방중 몇군데만 뺏어서 병사수 못벌게 하는식으로요 ㅋㅎ
그리고.. 솔직히 좀 조잡한 기능들이 몇가지 더 있습니다
커스텀 게임 설정엔 꽤 세부적인것도 가능하구요.. 귀찮으니 생략
(참고로 모든 설정을 언락하려면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레벨 올려야됩니다.. 충격!)
아래는 제 유럽맵 플레이기 입니다
싱글플레이 유럽맵 5인, 전 연두, 그리스쪽에서 시작이군요.. 참고로 맵은 전부 유저들이 제작합니다.. 별별게 다 있음;;
열심히 땅을 넓힙시다, 초록이는 외딴 스칸다나비아에서 꿀빠는군요 (영토경쟁이 없으니..)
슬슬 국경을 맞대기 시작합니다.. 전 보라랑 붙었는데 제가 완전점령한 지방이 훨씬 많으니 더 쎄지요
파랑이랑 보라가 고꾸라집니다
초록 크기가 덜덜 하네요
천하삼분지계가 시작됐습니다.. 는 거짓말이고
제가 제일 쎄네요.. 그리스쪽이 좋아요..
이 게임의 단점이 이겁니다 (다른 땅따먹기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한번 패권을 잡으면 다시 잃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렇게 유럽은 풀밭이 됩니다
첫댓글 해보니까 진짜 재밌네요ㅋㅋ감사합니다
저도 세계맵 버전으로 남미/오세아니아 스타팅 전략을 주로 쓰고있습니다. 남미나 오세아니아나 전선이 짧고 땅수가 적어서 보너스 받기가 좋더라고요.
오옹... 저도 이거 잠깐 해봤던 적이 있는데, 참 재미있어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