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의 파조우 전시장!
규모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로 전철역 한 구간을 차지할 정도로 좌우로 A,B,C,Dr구역으로 나뉠정도로 크타.
진하철을 잘못 내린 탓에 제일 큰 메인 홀인 A 구역을 통체로 걸어서 겨우 전시장을 찾았다.
포켓볼을 즐기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거의 포켓 위주로 테이블과 큐 그리고 라사지와 여러 소모품들...
한국 빌킹과 볼텍이 한국 회사로는 전부였고, 유니버설, 롱고니,프레데터 큐를 전시하고 있었다.
프레데터 큐 전시장에서는 오성규 대표가 시범 경기를 치루고 있었는데 바로 옆 포켓 테이블이 사람이 더 많은 듯...
입구 바로 앞에는 트릿샷으로 유투브를 통해 알려진 우리나라에도 방문했던 베놈이 환상의 묘기가 펼쳐지고...

A구역과 B구역 사이가 전철 한 정거장 거리로 덥고 습한 날씨에 무지하게 걸었다.

드디어 도착한 B구역 전시장 그 마저도 맨 끄트머리에 자리잡고 있어서 겨우 물어물어 찾았다.

구름 관중이 전시장 초입에 운집해 있는 곳은 다름아닌 트릿샷의 대가 베놈의 시연이 열리고 있는 테이블이었다.
한국 방송에도 여러번 이미 소개 된 바 았어서 낯익은 얼굴이다.



도대체 끼여들 틈이 없어 핸드폰을 쳐들고 찍었더니만 겨우 얼굴만...


롱고니 고로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 갔지만 포켓이 강세인 중국인 탓에 그마저도 초라 해 보인다.




반가운 얼굴과 로고 "빌킹", 자개 문양이 들어간 커스텀 큐에 중국인들이 관심을 보인다고는 하나 캐롬 큐라 어떨지...
용품과 큐 수리 기계는 반응이 좋은 듯...

중국에서 제작한 4단 분리 큐, 모양과 시기 적절하게 분리 결합해서 큐의 전체 길이를 조절하게 되어있는 큐는 인상 적이었다.
큐가 어떤성능을 보일지는 의문의 든다는...

동관의 유니버설 큐 공장에 반드시 방문하고야 말겠다는 내 의지가 통 했는지 유니버설 부스에는 인터넷의 사진으로 보았던 William Pan 사장을 직접 만나는 행운(!) 도 있었다. 맘씨 좋은 엽집 아저씨 같은 인상으로 반갑게 맞아 주었다.
가벼운 몇마디를 나눈 후 한국 유니버설 사장님과 담당 부장과 인사을 나누고 내 업무와 연관된 운송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이메일로 연락 하기로...



몰리날리 큐 전시장에서는 이쁘게 생긴 유럽 ACCOUNTING MANAGER인 SHARON이 연신 큐에 대한 설명을 늘어 놓더니 오성규 사장과 사범 경기를 치루고 있는 것을 보니 실력도 수준급 이었다.

호탕하게 웃는 모습이 캡쳐된 볼텍 전시 부스, 뭐가 그리 좋으신지 연신 웃음 꽃이다.
동행한 광저우 당구장 사장에게 이것 저것 용품을 많이 챙겨지시는 세심함과 동시에 내가 하는 일에도 관심을 보여서 나중에 사장님과 다시 연락 하기로...

큐가방 부스는 정말 많은 종류의 큐 가방을 원 없이 보았던 것 같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이라 하나 장만하려 했더니 도매가 일뿐, 사려면 매장이나 인터넷으로 소매가에 구매 하란다.






첫댓글 중국의 포켓볼 열풍은 대단하죠
심지어는 노상에서도 포켓볼을 치더라고요
그런데 테이블 상태나 큐 상태는 최악...@.@
돌 굴러가는데도 재밌게들 놀더군요 ㅋ...
한밭은 왜 참가하지 않았을까요?
포켓용 큐는 만들지 않는 건지 ...
어마어마한 규모이군요~~
반가운 얼굴 몇명이 보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당구를 접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중간에 빌킹 실장님 보이네요
중국가신다더니 ㅋㅋ
아 ~~ 가보고 싶네요...큐도 사고 싶고..다 좋아보이고..놀러도 가고 싶고.가격은 저렴하겠죠...^*^
도매 또는 수출가격만 알려 줄뿐 싸게는 팔지 않았습니다. 큐가방이 맘에 들어 가격 물어보니 엄청 사길래 달라했는데, 도매가 랍니다. 당장 몇개 살거냐고 묻더군요.
당연한것이겠죠?
막이래님도 사업을 하시는 분이니까....
유통구조를 잘 알고 계실겁니다
잘 보고 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