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는 전혀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리 약을 먹는다고 전립선 비대증을
완치하거나, 암이 되는 것이
막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 증상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첫 번째 방법은 금주입니다.
알코올은 커진 전립선을 자극하여 증세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술을 끊거나 줄이면
당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방광 훈련인데,
소변이 마려워도 잘 참는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낮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연습을 하고,
밤에는 저녁 식사 후
물이나 음료, 수분이 많은 과일 등의
섭취를 줄이면 도움이 됩니다.
셋째는 커진 전립선을
더 이상 자극하지 않기입니다.
자전거 등 안장에 앉는 것이 전립선을 압박할 수가 있지요.
물론, 전립선을 압박한다고 전립선이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 자극을 피함으로써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지요.
넷째는 숙면훈련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약을 복용하는 이유의 큰 부분이
밤에 소변 때문에 깬다는
것이지요. 물론 전립선의 자극이 있기는 하지만,
잠을 깨는 더 큰 이유는 숙면을
못해서입니다. 숙면을 하면 깊은 잠을 자기
때문에 원만한 자극으로는 깨어나지 않지요.
약물은 전립선 비대증 자체를 없애지 못합니다.
복용할 때만 효과가 있고,
끊으면 증세는 다시 나타나지요.
수술은 수술의 고통과 비용, 합병증, 그리고
수술 후의 재발 등을 모두 고려하면
정말 최후에 고려할 선택입니다.
약물의 효과는 훈련으로 거의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위의 네 가지 훈련은 2주에서 1개월 정도면
거의 마무리할 수 있지요.
이제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