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호젓한 안개 스친 냇가 건너엔 거미줄얼킨 초가 대숲 숨은 소슬바람은 산 구수골길를 넘는다. 초록별 떠난 새벽녘 보랏빛 도라지꽃 헛들어지게 황토밭길 숲속 구구이는 산비둘기 정겨워라 깊고 깊은 골짜기 실안개 산 오르고 검은 바위 마다 푸른이끼 적셔 놓았다 도화동 첩첩 물 골 넘치는 물안개 휘돌아 하늘로 오른다. 시: 고은모래알/대우
첫댓글 고은모래알 님 안녕하세요 분위기 있는 고운시 감사합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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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고운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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