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청계 정헌영 겨울 한파 밀려와 몸과 마음을 꽁꽁 얼린다. 털모자에 두툼한 방한복 갈아입고 길을 나서면 잔설에 빙판길이 위태위태하고 사위에 북적대던 인적마저 뜸한 데다 길가 가로수마저 나목되여 떨고 있어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 계절 겨울의 억압 행동의 자유를 무자비하게 빼앗아간 그겨울이 싫다 따뜻한 봄은 언제 오려나
첫댓글 청계 정헌영 시인님 무자비한 동장군도 언젠가는 허물어 질 것입니다.고운 시를 보고 갑니다.
첫댓글 청계 정헌영 시인님
무자비한 동장군도 언젠가는 허물어 질 것입니다.
고운 시를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