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떠나지 않아도 마치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국내에도 가득합니다. 고즈넉한 유럽풍 마을, 푸른 물결이 어우러진 지중해를 닮은 바다, 이국적인 건축물까지. 이런 특별한 장소들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인데요.
이국적인 풍경은 낯선 감성을 자극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특별한 비행기 티켓 없이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국내의 이색적인 여행지는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하고, 누구와 함께 가도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국내에서 만나는 해외 느낌의 이국적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베니스랜드는 이탈리아 베니스를 떠올리게 하는 물의 도시 콘셉트로 설계된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따라 흐르는 물길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한층 더 고요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베니스랜드는 곤돌라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숲과 폭포를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설경이 더해지면 숲길과 폭포가 더욱 아름다워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제주 겨울 여행 중 색다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베니스랜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겨울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남해에 위치한 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로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지금은 ‘한국 속 작은 독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황색 지붕과 하얀 외벽의 집들은 이국적인 감성을 물씬 풍기며, 겨울철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 더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독일마을에서는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소시지와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도 많아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을 주변에 위치한 산책로는 겨울에도 걷기 좋으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또한, 독일마을은 숙박도 가능해 겨울 밤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유럽의 겨울 감성을 찾고 싶다면 남해 독일마을을 추천드립니다.
아산에 위치한 지중해 마을은 이름 그대로 유럽의 지중해 지역을 닮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얀색과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어우러져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겨울철에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예쁜 카페와 맛집이 자리하고 있어 여행 중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눈 내리는 날에는 지중해 마을 특유의 색감과 하얀 눈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을 만들어줍니다.
아산 지중해 마을은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제격이며,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색다른 겨울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한반도 지형은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으로, 한국의 지형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겨울철에는 눈 덮인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루어 감탄을 자아내는 설경을 선사하는데요.
한반도 지형 전망대까지는 약 800m 정도를 걸어 올라가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지형에 대한 안내 표지판을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모습을 닮은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감동하게 되는데요.
이곳은 특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영월의 한반도 지형은 설경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