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는 금강의 물결이 유유히 흐르고 공산성의 위에서 ....
나는 여행도 좋아하고 문학 답사도 좋아했다
유적지도 늘 찾었다. 물론 퇴직후의 나의 취미생활이었다.
또한 여자친구가 있어서 ,항상 어디를 가자고 조른다..
고즈넉하고 한적한 역사의 현장을 ,아니면 문학공부를 한답시고 문학답사를
여자친구하고 즐겨 찾았다. 백제의고도인 공주의 공산성(公山城)으로 발길을 돌렸다.
베낭 하나 씩 메고 동서울터미널에서 공주로 직행을한다.
물론 서울에도 '북한산성' 남한산성' '행주산성' 등 있지만 복잡한 수도권을 떠나서
조용한 산성을 거닐러 보는게 중요하고 머리도 식히고 산책을 하면서 내 삶을 관조해
보는데 목적이있다 물론 여자친구도 좋아한다. 한편으로 같이 거닐어 보면서 서로의
사랑도 확인을 하여 본다 .
공주는 서울의 동서울터미널에서 약2시간 정도면 공주에 당도를 한다. 공주시내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금강의 물결이 유유히 흐르고 ,가끔 물오리인지 몇마리씩 유영을
하며 한가한 백제문화권에 들어가게 된다.
공주도 옛 고도(古都)로써 백제문화의 향취를 느껴 볼 수가 있으며, 성왕16년에 부여로
수도를 옮길때까지 백제의 수도로써 역활을 다 하였다. 부여의 부소산성이 '백마강'을
끼고 낙화암이 있고 고란사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퍼지지만 ,여기 공산성도 1600여전의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으며, 공산성의 옆으로 아름다운 '금강'(錦 江)이 흐르며
공산성을 더 아름답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니 금강을 요새(要塞)로 하여 사위에 '진남루'를 포함하여 '공북루등 여러개의 루각과으로
성(城)을 형성하고 있다. 서쪽의 도로변에서 하차하여 성안으로 들어가면서 무슨 비석들이
그렇게 즐비하는지 ......
역시 천년이 넘은 고도임이 여실하고 서해안쪽의 백제문화권의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그 정취를 느껴볼수가 있다.
나와 그여자친구하고는 마치 나는 백제의 '서동이'하고 신라의 선화공주처럼 사이좋게
금강의 물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향해서 심호흡을 마시면서 성곽의 위로 올라가게
된다. 일명 답사가 되기도하고 ,산책을 즐기기도 하며,때로는 우리들의 삶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유유자적함을 느껴보기도하면서 말이야 ...
한참을 금강을 바라보면서 성곽의 위로 하염없이 걸어가고 있노라면 '쌍수각'과 '임류각'이
나오고 공산성의 1/2쯤을 돌게 된다. 항상 여자친구하고는 역사이야기도 할수가 있고
문학에 대하여도 수시로 이야기를 나눌수가 있다.
이렇게 하여 그렇게 지루하고 길거리도 아니고 많은 루각과 아름다운 아름드리 나무들이
성곽의 요소요소에 즐비하여 옛 역사의 현장을 거닐어보는 것이다.
고풍스럽고 고즈넉하기도하고 ,한가한 여유를 즐기는 우리들이 삶이다.
나는 왜?
강변을 걷기를 좋아할까?
안동을 답사를 할 때는 낙동강 상류를 걷기를 좋아하고 ,여기 공산성은 금강의 물결을
옆에 끼어야 하고 ,부여에는 낙화암의 화석정을 중심으로 하여 백마강을 바라 볼 수가 있고
호남의 명문장가 '영모정과 임백호선생의 유적을찾을때에는 '영산강을 하염없이
바라보아야하고 ......
나의 삶은 현대판 '풍류객'(風流r客)인가? ......
첫댓글 공주 공산성 !
아주 정겨운 이름과 장소입니다
저의 첫 미팅 장소였네요.
강변을 배경삶아 문학을 주거니 받거니 하시며 걸으시는 모습
분명 멋진 동삿갓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공산성은 북한산성이나 한양주변의 산성보다 금강변의 아름다움이
멋이있었습니다
나는 풍광이좋은 곳은 꼭 답사를하곤 하였습니다
물론 역사와 문화가있는곳이라면 .........
감사합니다
풍류남아의 기질과 선비로써 문학 역사
여행 모두가 동구리님의 인성에 바탕이 되십니다 여행을 하면서 인생을 생각하게 되지요
삻방의 게시판지기님께서 댓글으로 팡하고 터드리십니다
풍류남아까지야 ........
그냥좋아서 다니는 소시민의 삶입니다.
감사합니다
음악 좋습니다.
폼도 좋습니다.
내용도 충실합니다,
-
보드라운 애인도 있으니
금상첨화 입니다.
인생 별거 없습니다--요,
방랑자 다운 무드와 사나이
기개가 있습니다. 감축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노마드기질하면 '거서리님'이시지요
저야 소시민으로써 그냥좋아서 다니는 즐거움니다
여자친구가 좋아서 같이 간것이지요 감사합니다ㅣ
강변, 호숫가,
하다못해 실개천이라도
물 가를 거니는 거,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다들호수가나 강변을좋아하군요
그동안 게시판지기로써 수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역사, 문학 기행
너무 멋지십니다.
노랫 소리가 힘찬 에너지가 있고
멜로디가 경쾌해 따라 불러봅니다.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 속 의 강
아 아 어느듯 세월의 강 도흘러
진 달 래 꽃이 피는 봄 날에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 대가 흐느끼는 가 을 밤에
울리고 떠나가더 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강
산을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 의 강
아 아 어느듯 세월의 강 도흘러
진달래 꽃이 피면 다시 온다고
이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가도
그님이 소식이 없었네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감사합니다
이 옂자 친구도 여행과 문학답사를 좋아서 같이 다녔습니다
내 삶에 제일행복한 삶이었습니다 물론 아내가 없다는 핑게로 ..ㅎㅎㅎ
삶방의글에는 저는 꼭 삽입곡을넣습니다 흥취를 위하여서.........
무슨 명문장도 아니고 문학작품의 글도 아니어서....
노래의가사까지 적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산등성이님이 노랫말 가삿말을 올려 주셔서 따라 불러봅니다 .
경쾌하고 넘 좋은 노래 마음에 남네요 .
동구리선배님은 우리나라 전지역을 다 누비고 다니셨다니
것도 여자친구와 함께 얼마나 좋으셨을까 ?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게 사시면 글도 많이 올려 주세요.
기억력도 기가 막히게 좋으십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
수선화님 감사합니다
전국을다 다니지는 못하였고요 .좋아한데는 많이 다녔습니다
경상남도나 남해안을 다니지는 못하였습니다 지금도 건강만 회복된다면
가고싶은데가 부지구 수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건강할때 열심히 다니고 하고 싶은일 하는 것이 가장 보람잌ㅋ있고 행복한 생이라고 생각합니다
6십대후반에 다녔던 곳을 글로 써보고 있습니다
3년동안 많이아펐는데....
건강이 회복된다면 또 다녀볼까합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님~~이제는 건강이 많이좋아진듯하여 밥갑슴니다.
친구님......
감사합니다 삶방의 게시판지기를 맡아 고생을 하겠습니다
수고를 하여주시기 바람니다
친구님~ 노익장의 삶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공부. 여행. 운동. 사랑 부럽기도 합니다 ㅎㅎ
새해에도 더욱 활기차고 멋진 해가 되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친구님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람니다
노익장이아니라 .....
서울에서 살때 여자친구하고 놀려 갔던이야기나 써 보고 있습니다
정년퇴임을 하신뒤...
여자친구분과 정말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드셨군요!...
부럽습니다.....
노후의 삶은 이래야 되는데...ㅎ
암튼 늘 건안 하시고 멋진 삶을 영위 하시길 기원합니다!...^^
석현님....
감사합니다 부럽기는요
아내가 없어서 꿩대신닭으로 ....ㅎㅎㅎ
그나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군요~풍류객??? 그것 또한 맞는 단어이기도 하구요~거기에 여자친구와 동행이라니''남정네들 샘이 날 것 같습니다~'나에게는 저런 여자친구가 찾아오면 좋을 텐데''하구요~ㅎㅎㅎ부여는 국민학교 소풍 갔던 곳이여서 삼천궁녀와 백마강 물이 기억에 남네요~
감사합니다
아내가 없어서 여친구하고 갔다는 이야기를 쓴것인데....
고향이 그쪽이라니 .........
자주 잘기회가 있겠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