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저에겐 솔로로서의 첫날이기도 하구요.
짐작하셨죠?
네.. 그렇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이지요.
가심이 찢어질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나이를 먹어서인가 그저 그려려니..인연이 아니려니...생각하고 있습니다. (안그럼 어쩔테야 --+)
남친을 만나느라 많은시간과 노력을 들인것도 아니고 가까이 옆에 있어 든든한 어깨가 된것도 아닌데...5년을 알고 그중 3년가깝게 사궜던 나의 반쪽이 이젠 남이 되었다는거 받아들이기 참 힘드네요.
한달에 한번이나 겨우 만났던사람이라 저의 일상에 큰 변화는 없는데도 오늘 출근하는 아침 전혀 다른 삶을 시작한것 같습니다.
10월 토익시험이 있습니다.
이젠 아침에 늦잠잔다고 전화해서 잔소리할 사람도 없고..
맛있는 점심 먹었는지 뭐먹었는지 물어볼 사람도 없고..
나 잘테니 너도 잘자란 전화할사람도 없으니...
온신경 영어한테 쓰렵니다.
영어야 잘잤니...
영어야 싸랑해...
영어야 점심시간이다...
영어야 자기전에 듣기한번 하자...
헐--;
토익보기 전에 영어랑 이렇게 부데끼다 보면 좋은 성적으로 절 기쁘게 해 주겠죠?
태양인님..제가 칼럼 좋아하는거 알죠?
영어 더 싸랑하게끔
더 재밌고 실한 칼럼 부탁드려요! 그리고 응원도 해주시구요..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