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
" 아아아아 ㅇ_ㅇ, "
[ 지금 은성이 나랑바쁜데 ,,♡ ]
배신감과 울분이 터지려하는순간이였다-_-
전화속 여자를 찾아가
머리를 쥐어뜯고 맞장한판 뜰까도 생각해보았고
천은성 이 개노무시키 대가리를
변기통에 영원히 매장시킬 생각도-_-
이제 너랑나랑 끝이다
라고 생각하며-_-
전화기폴더를 닫으려는 순간
[ 김한별!!! 야야야 끊지말어!!! ]
" ........... "
[ 코디누나가 장난친거야, 괜찮냐-_-? ]
울음이나오려는걸-_- 쪽팔리고 민망해서 꾹꾹 참았다
" 꺼져 ㅠ 안괜찮아-_ㅜ "
[ 미안, 나 아까까지 촬영중이여서-_-, 이 아주머니 질투에 눈물을 참고있군 ]
" 질투아니야-_-, "
[ 우리 코디누나가, 장난기가 워낙심해야말이지 싱긋 = =]
전화기저편에서 미안해요 한별양 이라는 소리가나오자마자-_-
안도와, 속았다는 내 바보같은 성격에대한 죄책감이 어울려져
말을 제대로할수없을만큼-_-
끅끅 거리며 울었다
[ 괜찮아-_-? 우는거야? ]
" 이씨 , 누가울어 끊어 시키야 "
[ 나, 3일뒤에야 끝날듯한데, 쪽팔리긴한데 조연이라서-_- ]
" 야 , 너 누가 언니들보고 그딴 부탁하랬어 ㅜㅜ "
[ 아줌마 서방이 워낙 인기가많아야지, 다굴대상 1위 김한별,-_- ]
" -_-, 한가하니깐 조연이나하지 "
[ 어라, 이아줌마보게, 이번조연이 얼마나 비중이큰지모르냐? ]
" 내가 그걸어떻게 아냐 이아저씨야= = 끊어 "
[ 3일뒤에봐 , 사랑해- -♡ ]
" 이씨 -_- 꺼져어 "
[ 야 넌 왜 사랑해 안해-0- ]
" 몰라 끊어어! "
[ -_- 흑 (뚝) ]
다행이다,
바람핀게아니라서-_-
난 또, 너무한가해서 바람피는줄알았지
저시끼 코디는 왜 그모양이야-_-
사람간떨어지게해놓고서
어떻게 코디를해먹겠다는건지- - 하하하
에헤, 3일뒤에 은성이 돌아오면 맛있는거 사달라고해야지,
덜컥
난 양호선생님이려니하고 벽을쳐다보고
열심히 쿨쿨 자는척을했다-_-
" 아씨-_- 양호선생어디갔냐 "
" 그나저나, 천은성 여친 걔는 왜 존나 싸댄데? "
" 몰라아-_- 존나재수없어 "
-_- 힐끗
내얘기하는군 ,- -
저뇬들은 어딜가나 내 험담안하면
혀가 졸라간지렵겠지- ㅜㅜ
" 천은성이 존나 아까워, "
" 천은성도, 솔직히 얼굴만 반반한거 빼고 뭐 할줄아는거 있대냐?
왜 연예인한다고 겁없이 지랄이래 "
" 키키킥, 그니깐 걔 심심풀이로 김한별이랑 사귀고, 깔따구는 따로있는거아니야?- -"
이씨 저년들이 -_-
내 험담은 졸라 잘들어줄수잇어도,
우리 은성이 험담은 안됀다 이년들아!!
난 당당히 침대에서 걸어가 그년들의
앞에 섰고
내가 대놓고 나타나니, 좀 놀란눈치였다
" 야-_- 니네 방금 뭐랬냐? "
" 이씨, 다들엇나봐-_- "
" 귀는졸라밝어요 "
" 야 너네 은성이보고 뭐랬냐고 "
" 참네, 또 지남친이라고 열라 싸고도네 "
" 이씨, 이년들이 "
이미 제정신이 아니나는-_-
한년의 머리칼을 잡고늘어졌고
3대 1이니만큼 ㅠㅠ
내가 압도적으로 밟힌셈이다
난 평소 깜빡깜빡하는 성격이지만은-_-
맞는 와중에도
뭐라뭐라 막 소리를 질렀다= =
" 이년들아아!! 은성이 욕하지말란말이야아!!! "
그떄 양호선생님이 들어오시고서야-_-
상황이 정리된듯 했다
우리 넷은 교무실로 끌려가-_-
빠따루 졸라맞았다 ㅠㅜㅜㅜ
교무실앞에 서있던 현아가,
날 부축하며 교실로 데려갔다 ㅜㅜ
" 야. 어쩌자고 먼저 잡냐? "
" = = 그년들이 먼저 은성이욕했다 뭐 "
" 괜찮아? 어디다쳤어, "
" 여기랑 = = 여기랑,, 여기랑 ㅠㅠㅠ "
" 이씨 나쁜년들- - "
" 약은년들 ㅠㅠ 지들이 뭔데 은성이를 욕한데니 "
" 그러게, 쉿 아무말도하지마-_- 상처가 덧난다 이년아 "
방과후,
난 아까 그년들과 싸운뒤
풀이만이죽엇다- -
나중에 한가한 그 아저씨한테
말해주면 무지감동먹겠다 ㅇ_ㅇaa
너때문에 대머리독수리될떄까지 머리쥐어뜯고 싸웠다구 싱긋,
웃음이나왔다가 - -
표정이굳어졌다가, 참 오늘
천만가지의 표정을 구사해내는 나,
나도 연예인이나할까 하하 (☜ ㅈㄹ)
그런 오만가지 상상을 하다보니
횡단보도도 그냥 막건넜다- -
아예, 빨간불에 대놓고건넜는,
저기 뭐가달려오는데 저게-_-
뭐지, 승용차네, 와 외제차다 ㅇ_ㅇ
졸라좋은차다
난 다리에 힘이풀려
털썩 주저앉았고-_-
불행중 다행으로!
내 얼굴 바로 코앞에 급정거한 외제차 ㅜㅜㅠ
운전자가 뭐라뭐라 지랄을 해대기시작했다-_-
" 이봐 죽으려고 환장했어?!! "
" 죄송합니다 ㅠㅠㅜ "
하얀양복을 입은 남자애가 차에서 내려 날 힐끗 보았다- -
" 형 무슨일이야 "
" 아니 이 학생이, 확 뛰어들더라고- - "
"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해요 "
하얀양복의 남자애가
다가와 내 팔을잡고 날 일으켯다- -
" 안다쳤어요? "
" 아,,, 네 ㅇ_ㅇ "
" 혹시 내일이라도 아프면 연락하고 "
" ㅇ_ㅇ,,, "
손수건을 꺼내, 매직으로 슥슥 뭔가를 쓰는 그남자
그리고 그 손수건을 내민다,
" 조심해요 "
" ㅇ_ㅇ, 아아 "
그리고 외제차는 커브길을 돌아
사라졌다 ㅇ_ㅇaa
얼굴은 내 또래구만-_-
무슨 거인이냐, 키가 왜이리크다냐
라일락 향기가나는 손수건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010-8411-XXXX
강 승혁
강승혁이 누구냐-_-
강승혁 강승혁 강승혁
연예인인가-_-?
외제차를 탄것보니-_-
재벌집아들인가?
오호, 그런 재벌집아들과 엮이면 난
돈버는거네 야하하 ㅇ_ㅇ
난 강승혁이라는 아이가 준
손수건을 들고 케로로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집으로갔다,
강승혁이
재벌집아들이라고 굳게믿으며 ㅇ_ㅇ
첫댓글 아졸라낄낄됫어염.......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너무찡긋재밋눈거아시져?>.<
매번감사합니다 준기호호님ㅜ 준기호호님소설도 짱이에요 ㅇ_ㅇaaㅋㅋ
ㅇㅏ마지막말웃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도리님잘봣슴니다~다음편기대할께요^ㅇ^
감사해요오오ㅠㅜㅋㅋ 누냐믿지님 소설도 기대할게요 !ㅋㅋㅋㅋ
팬도리님 너무 재미잇어요오오오!!!!!!!!ㅋㅋㅋㅋㅋ
ㅠㅠㅠ 감사해요 ㅋㅋㅋㅋ
허헉 그 재벌집 아들 왠지 재수없게 늦껴짐 ㅜㅠㅠ
ㅋㅋㅋㅋㅋㅋ 애교님감사해요^,^
아아아.. 코디였다니ㅠㅠ....대략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