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들은 자신 만의 시그네쳐 농구화를 가지고 있고 이는 전 세계에서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나이키 '에어 조던(Air Jordan)' 시리즈는 그가 코트를 떠난 지금도 최고의 인기상품.
고교졸업 전부터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사의 러브콜을 받았던 르브론 제임스도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부터 자신의 시그네쳐 슈즈인 나이키 '에어 줌 제너레이션(Air Zoom Generation)'을 신고 경기에 임했다. 그리고 제임스가 신고 뛰었던 '에어 줌 제너레이션'은 단숨에 전 세계 농구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 2년 간 나이키에서 가장 잘 팔린 히트 아이템으로 기록됐다.
나이키는 '에어 줌 제너레이션'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오는 6일 제임스의 두 번째 시그네쳐 농구화인 '줌 르브론II(Zoom LeBronII)'를 선보인다. '줌 르브론II'는 터프하면서도 가공되지 않은 스타일을 상징하는 부츠형 디자인에, 르브론의 트레이드 마크인 문신을 정교한 레이저 문양으로 그려넣었다. 이번 제품은 '방탄조끼'에서 영감을 받은 뛰어난 보호 기능과 경량성이 그 특징.
자신의 시그네쳐 제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시하고 있는 제임스는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발목 스트랩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기도 해 화제다. 한가지 신발이 여러가지 다른 모습을 갖추길 바랬던 제임스의 뜻대로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 아래로는 정교하면서도 스타일 넘치는 레이저 문양이 살짝 드러나도록 디자인되었다.
NBA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대형스타를 위한 완벽한 보호 기능과 편안함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충분한 충격 흡수와 스피드가 동시에 필요한 제임스를 위해 맥스 에어 쿠셔닝과 줌 에어의 반발력을 조화시킨 '케이지드 줌 에어(Caged Zoom Air)'도 장착해 기능성을 높였다.
제임스의 '줌 르브론II'는 오는 6일부터 전 세계에 동시 론칭되며, 12월에는 두번째 컬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서울닷컴 | 이웅희기자 iaspire@
● 나이키 '줌 르브론II' 론칭 파티 현장
나이키가 '줌 르브론II' 출시를 앞두고 지난 달 28일 신사동 '공을기 객잔'에서 국내 최초로 론칭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길거리 농구스타 안희욱 등의 농구시범, 2004년 B-Boy 챔피언팀 '드리퍼'의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농구마니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줌 르브론II' 론칭 파티가 열린 '공을기 객잔'. 5층 건물의 입구부터 옥상까지 각층을 캠페인 컨셉트에 맞게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다
'공포의 방' 문패가 걸려있는 파티장 내부. 실내 인테리어가 마치 무협영화의 세트장을 방불케 했다
옥상에는 최초의 농구무협만화 '공포의 방'을 전시되어 있었고 한쪽에는 즉석으로 농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케이블 TV MTV의 '모스트 원티드(Most Wanted)'의 MC인 슈퍼사이즈(오른쪽)가 파티참가자와 즉석인터뷰를 하고 있다
파티장 앞에서는 길거리 농구스타 쉐도우(왼쪽)와 안희욱(가운데), 쌈바가 농구 시범을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댓글 티맥4냐 줌2냐 우우
사진에 쌈바형님 아닌데; 쌈바형님 저기 행사에 참가하지도 않았고..;
=_=z
근데 티맥이나 줌이나 시그니쳐같은 느낌이 나지 않는군요,,,코비의 허라취나 칼말론의 그 엄청난 줄무늬 시그니쳐,,조던 시리즈중 12 또는 예전에 페이튼이 신고나왔던,,형광색이 나던 검정신발,(이름을 까먹었네요,,굉장히 유행했었는데) 같이 임팩트 부족,,
페이튼 신던거는 GP요~ ㅋ
쥼2에.. 찍찍이에 붙어잇는 nike 큰글자 빼곤 다 괜찮아보이네여.. 왠지 80년대신발스럽잖나여?
신발도 르브론 얼굴처럼 거친 이미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