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배려와 존중 학교문화 조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 계획 수립·발표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학교폭력 예방체제 구축으로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2023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등 학교폭력 예방체제 구축의 추진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개의 추진과제, 10개의 세부추진내용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모든 학교에서 학생의 사회성·정서 역량과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일선학교에서는 대상별(학생·교직원·학부모) 학교폭력예방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연속적이며 체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예방교육(어울림‧사이버어울림 프로그램)’을 학급 단위 11차시 이상 운영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실천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문화를 조성한다.
학생들이 함께 학급의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예방역량을 선택해 직접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기획·참여할 수 있도록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3,124학급에 평화교실 운영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문화예술공연은 101개교에, 학교별 학생 특성을 고려하여 운영할 수 있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사업은 66개교에 확대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언어폭력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및 △장애학생·다문화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지속적인 실시와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을 분기별로 운영, 집중적인 예방 교육 프로젝트 및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할 방침이다.
또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의 장의 자체해결제’정착 및 학교의 교육적 해결역량을 지원한다.
학교의 화해·분쟁 조정 및 관계회복 요청 사안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학교 단위 사안처리 해결역량을 제고하며 교원의 학교폭력 전담 여건 및 해결역량 지원을 위해 중·고 70개 교에‘학교폭력 책임교사 업무경감’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처리지원단을 구성, 단위학교의 사안처리 컨설팅을 지원하며 학교장, 책임교사, 전담기구 구성원, 학교폭력대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 전문성 신장 연수 및 워크숍을 운영한다.
김상진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의 다양화 및 변화 추세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학교폭력 예방 정책 추진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 모두의 일관된 노력과 지원, 교육이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때 예방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지켜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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