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병 중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대구한국가스공사 2옵션에 클리프 알렉산더 선수인데요.
시즌 초반 1라운드만 하더라도 수비보고 뽑은 선수인데 수비가 안된다며 비난받고 용병 교체 주장하는 팬분들이 꽤 많았는데
1옵션인 니콜슨이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 동안 풀타임에 가까운 경기를 뛰면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출전 시간이 적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텐데도 열심히 하는 것이 눈에 보이고, 이기고자 하는 열정과 성실한 모습이 너무 맘에 드네요.
또, 덩크 성공 갯수 1위에 인유어페이스를 자주 시전 할 정도로 덩크를 잘하고 특유의 멋이 있어 보는 맛도 좋네요.
알렉산더가 덩크를 성공할 때마다 세레모니를 하는데 힘이 나고 보기 좋더라구요.
2옵션 중에 받는 돈도 제일 적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면 돈 올려주고 재계약해서 내년에도 또 보고 싶네요!!
나이도 생각보다 어려서 KBL에서 2옵션으로 롱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첫인상은 상당히 험악?하게 생겼는데 보면 볼수록 귀엽고 성격도 좋은 선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알렉산더를 보면서 느낀 점은 2옵션 용병에 경우 주어진 조건과 출전 시간 그리고 선수를 어떻게 팀에서 활용하느냐에 따라 잘하는 용병이 될 수 있고 못하는 용병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고 활용도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네요.
첫댓글 KT팬으로서 작년부터 많이 봐왔는데 호감형의 선수 맞아요. 워낙에 브라운이 경기를 많이 던져놨던 탓에 성실한 알렉산더를 메인으로 쓰길 바랬어요.
1옵으로는 테크닉적으로 부족하지만 2옵으로는 충분합니다.
너무 귀엽고 에너지레벨 좋은 선수입니다.
김낙현이 잘 살려주니 더 신나서 뛰는것도 있는듯 ㅎ
오늘 영혼을 짜내는 경기력 쥑였습니다 ㅎㅎㅎ
요즘보면
용병 젤 좋은팀이 가공이 아닐까 하는 ㅎㅎ
니콜슨도 얼른 복귀했으면 좋겟네요~
클리프 알렉산더가 팬서비스도 정말 좋고, 워크에식은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앤드류 니콜슨이 경력과 실력에서 1옵션이지만, 클리프 알렉산더가 어제 보여준 투지는 분명 가스공사 팀 전체에 동기부여가 되더군요.
어제 알렉산더 공주님 얻었다던데 그래서인지 더 신나게 경기한 것 같네요~~~ 덩크를 몇 번이나 한건지ㅋㅋㅋ 어제 경기만 생각하면 아직도 두근대네요
작년에 비해 1대1 공격 옵션이 늘었어요 본인이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받아먹기만 했다면 지금은 공격도 곧잘하네요
덩크밖에 없는 선수 인줄 알았는데 요즘 대단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