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이탈리아 여행 로마-폼페이-소렌토-로마
2019. 01. 18.(금)
로마 호털 조삭 후 폼페이로 이동 (약 2시간 30분 소요)
폼페이 - 베수비오 화산재에 묻힌 비운의 고고학 도시 폼페이 관광
서기 79년 8월 24일, 로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엄청난 폭발로 한순간에 화산재에 묻혀 사라졋습니다. 당시 폼페이는 농업과 상업의 뿐만 아니라 로마 귀족의 피서 및 피한지로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2천년가까이 용암과 화산재에 묻혀있던 이 도시가 세상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은 1748년 발굴이 시작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발굴작업에 참여햇던 사람들은 매일같이 안타까움과 놀라움의 탄성을 질러야만 했다고 합니다. 너무도 급격히 쏟아져버린 화산재와 용암으로 미쳐 도망가지 못한 사람들이 화석 상태로 발굴되었고, 2천년전의 유적들이 고스란히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엇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시 전체의 3/5 정도가 발굴이 완료되었고, 이 중 30%만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소렌토로 이동 (약 50분 소요)
소렌토 - 소렌토 절벽 아래로 펼쳐진 아름다운 전경 조망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포도주와 올리브유가 유명하며 길다란 해안선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난감같은 집들이 전형적인 지중해 바닷가 마을의 모습입니다. 소렌토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경관보다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라는 칸초네로 훨씬 유명합니다. 이 곳에 있는 임페리얼 트라몬타노 호텔에는 “괴테와 바이런, 롱펠로가 우리 호텔에 묵었고, 작곡가 쿠르티스 형제가 이 호텔 테라스에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했다”는 명판이 붙어 있습니다. 1902년 호텔을 방문한 차나르델리 수상이 다시 방문하기를 기원하며 만든 노래라는 것입니다. 당시 쿠르티스는 호텔 주인의 초청으로 매년 6개월 정도 호텔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소렌토를 반드시 자기들 발음대로 ‘수리엔토’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나폴리로 이동 (약 1시간 10분 소요)
나폴리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나폴리 항구 관광 후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이야기할때 우리는 나폴리를 떠올립니다. 그 래서 우리나라 통영이나 베트남 나트랑을 ‘동양의 나폴리’라고 애기하죠. 영어 사전에도 나와 있는 서양속담 중에 ‘나폴리나 보고 죽어라(See Napies and then die)’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욜로(YOLO)와도 일맥상통하는 속담으로, 평생 고생만하고 살지 말고 좋은 것도 즐기면서 살자는 뜻입니다. 나폴리는 그만큼 해안 풍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푸는 지중해와 부드러운 바닷바람, 항구에 정박한 배와 빨간 지붕의 아름다운 집들은 많은 여행자들이 나폴리를 찾는 이유가 됩니다. 기원전 470년, 그리스인들이 세운 네오폴리스(Neopolis)에서 유래된 도시로 지중해 문화의 흔적이 그대로 새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과도 같은 곳입니다.
로마로 이동 (약 2시간 30분 소요)
로마 호텔(VILLA LAURA FIUGGI) 투숙 및 휴식
첫댓글 잘봤습니다
베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