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광식 요셉 교수 국립서울현충원에
제자 얼란 김일현 아오스딩
고 김광식 요셉 교수님은
평생을 조국과 인재교육에 사랑을 실천하시며 헌신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시고
97세에 하늘나라에 오르셨습니다.
하여 많은 할배 제자들이
삼성병원 고별 추모식 예배
청계산 추모공원 (화장장)
그리고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601387 안치식에서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빌었습니다.
외할아버지 곁을 늘 지켜주든
외손여 정연 글라라에게 이제 뵐 수 없으니 어쩌지?
. . . . . 제 마음에 계시는데요!
빛을 비추시어 요셉교수님을
영원한 삶을 누리게 하여 주시고
유족의 슬픔도 덜어주소서!
님의 향기
얼란
폭풍우 몰려와 왜색 파도 넘치고
붉은 물 아름다운 강산 파고들 제
정의 평화의 펠리컨을 키웠네
미적분 강의를 맡기시고*
맑고 푸르른 청평 나루에
밀어주시던 고무낚싯배
사랑이 웃고
그 사랑 물결 타고 노래하네
님의 마지막 미소
눈빛은 샛별
잡은 손 꼬오옥 쥔 채
눈가에 이슬이 맺혀
늘 곁을 지켜주든
손녀 글라라에게
이제 뵐 수 없어 어쩌지
... 제 마음에 계시는데요
고요한 산속에 보는 이 없다고
난향이 없을 손가
거룩함이 샘솟는 아름다운 그 향기
가슴 깊이 밀려오네
쪽빛 하늘 아래
평화의 둥지 능동 뜨락에
까치들 홍시를 쪼으며
까악 까악 님을 찾네
사랑으로 키운 난초들
죽음의 골짜기라 해도
암사슴이 뛰노는 푸른 들
평화의 꽃 피우리
빙그레 난에 물 주시던 님
사랑 평화의 향기를 타고
하늘 높이 영원히 나~네
나~네
* 1981년 필자 피로파괴 연구박사과정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공이요 공이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가지도 없고,
고. 집. 명.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 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