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ge of Gori(고리성?)라고 되어 있기는 한데 관련지식이 얄팍한 저로서는 알 수가 없어서.......;; 어쨌든 이겼으니까 영화로 만든 것 같은데(언어는 못알아 듣겠지만 딱봐도 국뽕물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로 치면 귀주성 전투나 충주성 전투정도 되려나요?????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어떤 전투인지 알려주시기를
셀주크 투르크와 몽골족 전투라는데... 몽골족이 셀주크 투르크를 털어준 적은 있나? -_-;;; 찾아보니 고리는 현재의 그루지아에 있는 지명 입니다. 그냥 대충 뻥카친걸로... 에초에 1238년이면 셀주크 투르크는 이미 다 망해서 분열된 상태고 호라즘 왕국이 혼란상황을 정리하던 중이었어요..
수부타이가 이끄는 유럽 원정군의 일부가 카스피 해 근처까지 진출했다가 철수한 적이 있는데 그때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화의 고증이 너무 엉망이네요. 몽골군은 말 탄 병사가 거의 손으로 꼽을 정도로 보병만 있고, 복장이나 외모 및 헤어스타일은 몽골군이라기 보다는 훗날의 코삭크군과 비슷하네요. 그리고 이때 몽골군의 철수는 패배 때문이 아니라 오고타이칸의 죽음과 후계 문제 때문이었죠.
첫댓글 흔해빠진 터키 국뽕물 같은데요?
셀주크 투르크와 몽골족 전투라는데... 몽골족이 셀주크 투르크를 털어준 적은 있나? -_-;;; 찾아보니 고리는 현재의 그루지아에 있는 지명 입니다. 그냥 대충 뻥카친걸로... 에초에 1238년이면 셀주크 투르크는 이미 다 망해서 분열된 상태고 호라즘 왕국이 혼란상황을 정리하던 중이었어요..
국뽕물인건 알겠는데 어느정도 사실적 근거가 있는 국뽕물인가(?) 싶어서;; ㅎㅎ
스탈린 고향이 고리죠...
독재자 한명덕에 불멸의 이름이 된 도시 고리 --;;;
@titanis 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그루지아의 고리가 한글 위키에도 있었던 거군요...
설명에 Karaoğlan라는 영화를 편집한 영상이라고 하는데, 영문위키 보니까 만화 원작이라고 합니다. 영문위키에서는 주인공 Karaoğlan이 위구르출신 투르크인으로 징기스칸의 척후병이라고 나오는데, 터키영화가 셀주크를 악역으로 설정했을리 없으니 설정을 바꾼것 같습니다.
수부타이가 이끄는 유럽 원정군의 일부가 카스피 해 근처까지 진출했다가 철수한 적이 있는데 그때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화의 고증이 너무 엉망이네요. 몽골군은 말 탄 병사가 거의 손으로 꼽을 정도로 보병만 있고, 복장이나 외모 및 헤어스타일은 몽골군이라기 보다는 훗날의 코삭크군과 비슷하네요. 그리고 이때 몽골군의 철수는 패배 때문이 아니라 오고타이칸의 죽음과 후계 문제 때문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