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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탐방 및 안내.......♧ 스크랩 선암산 압곡사 가는 길은 (군위)
신기루 추천 0 조회 1,337 08.07.15 20:32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압곡사 가는길은              시인 박주엽  예천동부초등학교 제21회  ‘회룡포의 햇살’ 발간

내과거의 슬픈 기억을 열어주는 길
초파일을 앞두고 내기억을 앞서 마중하는 압곡사의 연등길
낙전리를 지나 푸른잎새 길따라 언덕을 오르며 마음을 닦고
새들의 노래에 맞춰 즐거움이 샘솟는 길
태고적 행취 그대로 수행하는 스님 뒷모습에
노송도 말없이 천년을 웃고있네
압곡사 가는길은
내힘들던(슬펐던) 지난날에(기억에) 사랑심어주는 도량의 길

 

 압곡사 가는길      시인 최병창
선암산 넘다가 그대 닮은 가슴 보았네 무소유의 아름다운 참 무지개 하나

송아가루 쏟아놓은 눈물인 듯 싶었네 너무 너무 맑아서 소쩍새 우는 바람 때문 일러나

 

 인연                시인 박주엽
시인은 맺지못할 인연에 아파한다 이땅의 시인은 자연과의 인연을 꿈꾼다

시인은 죽어서 자연이되고 풍경이되고 주인잃은 나의 시는 산천에 거름이 되고싶다.

 

  압곡사 인법당 전경

 

  조사전  정면 7칸

 

  나즈마한 기와담장너머로 대자연이 펼쳐진 모습이 법당 툇마루에서....

 

  압곡보궁  채약書

 

  조사전

 

  압곡암

 

  선암산 압곡사

 

 사유수

 

 법당 주련     (7언 16폭중 4구)

산당정야좌무언(山堂靜夜坐無言) 고요한 밤 산사(山寺)에 말없이 앉았으니
적적요요본자연(寂寂寥寥本自然) 적막하기 짝이 없어 본래 그대로인데
하사서풍동임야(何事西風動林野) 무슨 일로 저 바람은 잠든 숲을 흔드나
일성한안려장천(一聲寒雁戾長天) 기러기 소리 내며 장천을 날아가네

 

  금동아미타여래좌상과 후불탱

 

  툇마루 옆면벽의 신중탱  광서7신사년 즉1881년(고종 18)에 수월당 영민대종사께서 증명하시어 봉안.

 

 압곡암개와유공기: 庚申年 불기2464년(서기1920년) 지금으로부터 88년전 대본산 고운사 주지 이만우記.

 

 압곡암중수기: 숭정기원후5갑자 華山山人 龍銀秀英 謹識근식 4갑자정허화상 중창. 수정암 구담화상. 정민화상.

 

 戊申年冬1968 이장해 題

 

 

  수월당 영민대선사께서 기거하셨던 망월루

 

  망월루 계유 1993년  채약거사

 

  압곡사 조왕탱

 

  인법당앞 맷돌부재들

 

  극락정토에서 .......

 

 山靈閣

 山靈閣: 1991년에 조성한 산신탱을 봉안.

 

 삼층석탑(三層石塔)
삼층석탑의 기단부는 유실된채로 현재 높이 117㎝이다. 소형탑으로 탑신의 각면에 우주가 표현되었으며

초층정면에 문비가 새겨지고 감실이 설치되었는데 고려시대의 탑으로 추정된다.

 

  토굴

 

부도 1기와 탑비 1기: 석종형 부도의 높이 94㎝, 너비 72㎝이다.
탑비는 높이 77㎝, 너비 34㎝, 두께 26㎝의 크기로 앞면에 은친당대사쌍민안탑비(隱親堂大師雙敏安塔碑).

 

 만우당 대선사 ▲  지금으로부터 88년전 등운산 고운사 주지스님職
조선후기의 서화가 백련거사 견원 지운영(白蓮居士 犬原 池雲英) 이 찬. ↕

현암당 대선사 ▼

  현암당 대선사

 

 사명당대선사(四溟堂大禪師).

 

 정허당대선사(淨虛堂大禪師),  1924년 압곡사 중창주.

 

 의상대사( 義湘大師)

 

 수월당영민대선사(水月堂永旻大禪師)  (1817~1893 의성출생)  법휘(法諱):영민(永旻).  호(號): 水月

 생사리 64과에서 배로 증과한 이적을 보이신 수월당 영민대선사. 北수월당 음관보다 38년 먼저 출생하심   

 

 농산당대선사(聾山堂大禪師)

 

 보광당대선사(寶光堂大禪師)

 

 만은당대선사(晩隱堂大禪師)

 

선암산 압곡사(船巖山鴨谷寺)   경북 군위군 고로면 낙전리
원래는 대한불교 제16교구 고운사의 말사였는데 현재는 팔공산 은해사의 말사이다.

신라문무왕 17년(677)에 의상대사가 인각사를 창건한후 부속암자를 물색하던 중에 절에서
약 8㎞ 떨어진 아미산에 올라 나무로 오리를 만들어 날아가게 하고는 이 오리가 앉은 곳에

암자를 짓고 압곡암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이 골짜기에는 물이 없었는데 나무오리가 앉은 주둥이를 박고 앉는 자리에

깨끗한 물이 흘러 내리고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孤雲寺 水月大禪師 (1817~1893) 께서 압곡사에서 수행하며 앉아 계신 자리에 坐光이 올라와 온산이
밝아져 마을주민들이 불이난 줄 알고 뛰어온 적이 있다”고 한다.
전해오는 이야기로 절 근처에 도마티재가 있는데, 신라 말에 한 승려가 전국을 유랑하다

이 고개에서 쉬던 중 도마뱀 한 마리가 큰 뱀에게 쫓기는 것을 보았다.

도마뱀은 얼른 꼬리를 떼어버리고 위기를 모면하였고,
이를 본 승려는 크게 깨우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낙전리에서 춘산으로 넘어가는 재를 지금도 도마재라고 불린다.

 

압곡사에는 세가지 보물이 있었는데, 물맛이 뛰어난 샘(泉)과 보물급 탱화, 아홉 분의 선사영정(禪師影幀)이다.
그중 탱화는 도난당했으며, 수월당 영민대선사 등 9분의 고승의 영정이 모셔져있다

 

★압곡보궁(鴨谷寶宮)
압곡보궁은 정면 6칸으로서 전면에 툇마루가  있다.
가운데 1칸이 압곡보궁(鴨谷寶宮)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금동미타여래좌상과 미타후불탱을 봉안하였다
(아미타여래좌상은 높이 52㎝로 17세기경 조성으로 추정). 

 

그 좌우 칸에  압국암(鴨谷庵).사유수(思惟修)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마루 한 켠에 봉안되어 있는 신중탱은 광서7신사년 즉1881년(고종 18)에 수월스님께서 증명하시어 봉안한 것이다.

인법당 좌측으로 인법당 보다 조금 튀어 나온 정면 7칸으로 조사전(영정봉안)과 선암산압곡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공포는 초익공이며, 겹처마 와지붕 .

부엌칸 오른쪽은 망월루가 걸린 총 4칸으로 수월당 영민대선사께서 기거하셨던 요사채이다.
나머지 칸은 요사, 부엌 등으로, 전체 모양은 ‘ㄱ’형을 하고 있다.

 

鴨谷寺禪師影幀 9점  경북 문화재자료 제239호
우측벽면에 만우당대선사(萬愚堂大禪師). 현암당대선사(玄庵堂大禪師). 사명당대선사(四溟堂大禪師).
정면벽면에 정허당대선사(淨虛堂大禪師), 의상대사( 義湘大師), 
좌측벽면에 수월당영민대선사(水月堂永旻大禪師), 롱산당대선사(聾山堂大禪師), 보광당대선사(寶光堂大禪師),
                만은당대선사(晩隱堂大禪師), 만우당대선사(晩愚堂大禪師),
첨배(瞻拜)할수 있도록 모두 표구되어 유리로 덮인 액자 속에 잘 보관되어 있다.

 

만우당 대선사와 현암당 대선사에는
조선후기의 서화가 백련거사 견원 지운영(白蓮居士 犬原 池雲英 고운사수월대선사비문 1919년撰)이 贊.
지운영(池運永 「雲英 1889년 개명」)  ( 1852 ~ 1935 ) 
본관: 충주.  호: 설봉(雪峰).백련(百蓮).  활동분야: 예술.  주요작품: 《후적벽부도》 《신선도》
백련거사 견원 지운영(白蓮居士 犬原 池雲英)은 의성 고운사 수월 영민대선사의 비문을 찬하다.
조선후기의 서화가로 유.불.선에 통달했고 시.서.화에 뛰어나 삼절로 불렸으며

특히 해서와 산수화. 인물화에 뛰어났다.
일본에 건너가서 사진을 배워온 지운영은  사진 도입에 있어서 가장 선구적인 업적을 남겼다.
사진술을 습득하고 그것을 도입하기 위해 1882년 일본에 가서 약 1년간 체류한 후

그 다음 해인 1883년에 귀국했다.
그는 대한인으로서는 최초로 고종황제의 어진을 촬영하기도 ...

세계 최초의 사진: 1826년경 프랑스의 발명가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1765~1833) 8시간 노출을 하여

촬영 성공.  池雲英은 종두법 시행으로 유명한 지석영(池錫永)의 친형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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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16 10:49

    첫댓글 전형적인 사찰다운 사찰인것 같습니다~아름다운 도량을 소개하여 주시어 감사 합니다~~~^^*()

  • 09.11.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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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곡사.... 구경 잘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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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루님 다녀가셨네요... 감사히 잘 봅니다. 더운 여름에 건강조심하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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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08.07.17 18:13

    깊고 한적하구 오묘한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선암산 압곡사...모든 법우님들 건안하십시요 _()_()_()_

  • 09.11.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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