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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견문록을 읽은지는 한참 됐고,
충분히 소개할 만한 책이라 생각하면서 시작을 못했는데
이제서야 올려 봅니다...
책 내용은 하나도 없고...^^
독일 견문록을 빙자한 독일에 대한 단상입니다...
사진은 예전의 사진으로 볼꺼리가~~~ㅠㅠ
다음에는 통일에 대한 문제까지 준비해 보겠습니다...
뜨락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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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을 여행할 기회가 많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자유스러워진 것은 아니다.
최근의 나의 여행행태는 거의 회사생활로 얽혀있다.
건축기행이나 골프여행...
신문물을 접하고 새로운 문화를 통해 받는 자극은 작아지고
필요와 타인의 요구에 의해 나의 행선과 시간이 좌우된다.
섬나라보다도 지독한 섬나라 한국...
육지이면서 대륙과 관계가 멀고
반도이면서도 해양을 지향하지도 않는다.
물론 소통의 하드웨어 개통여부가 고립과 개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휴전선에 묶인 것은 교통의 문제가 아니라 의식의 문제일 수도 있다.
나는 대륙의 넉넉함이나 해양의 무한도전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작은 섬에 묻힌 소인인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13년전 유럽여행은 참으로 많은 자극과 충격을 주었다.
30을 넘기기 전, 20대 후반에 겪어본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 여행은
나의 많은 의식을 변화시켰다.
세상을 보다 넓고 깊게 볼 수 있었던 자극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썼던 미국과 유럽 여행기가 있지만 사실 쑥스럽고 부끄러워 올리지는 못한다.
왠지 내 글이 아니라는 생각...
남의 말을 옮겨 놓은 건 아닌지 하는 생각 때문이다.
<로렐라이 언덕의 평화의 탑... 동전을 넣으면 기념물로... 세계대전의 비극을 서로 충분히 잊었을까?>
그래서 외국여행을 가거나 계획할 때면 항상 부족한 무언가를 찾게 된다.
인문지리와 자연지리는 글과 책으로 접할 수 있으나
문화와 심성에는 항상 부족함에 목말라하게 되고
역사와 정치경제가 생활과 삶으로 투영되는 매개체를 찾게 된다.
언제부터인지 외국에 대해 소개하는 책들을 고르는 습성이 생겼다.
처음에는 대중적인 책들을 접하다가
출판사를 고르고, 다음에는 사람을 고르고
이제는 나름의 원칙을 갖게 되었다.
먼저 역사는 고등학교 교과서와 지리책...
그리고 몇편의 해당국 영화와 문화서적 한두권...
그나라에서 상당시간 생활한 우리나라 사람이 쓴 에세이류와
제3국에서 바라본 당사국의 견문, 그리고 그 나라 사람이 쓴 문화서적을 고른다.
<하이델베르크... 독일에는 로마와 유럽이 모두 존재한다... 역사, 예술, 사상, 과학, 그리고 종교까지...>
예를 들면 일본에 대해서는
중앙M&B의 <일본 100배 즐기기>, <먼나라 이웃나라의 일본편>(이원복)
휘슬러 출판사의 CURIOUS 시리즈 중 <일본>편과
모티브 출판사의 <맨눈으로 보는 일본>(황영식 지음)을 기본 텍스트로 생각한다.
그리고 참고로 김운용 교수의 글과 이규태, 이어령씨의 글들을 묶으면
전체적인 흐름을 잡을 수 있고, 국화와 칼이나 무사도 등에 관한 글들을 참고하면
이런저런 관점을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깝고도 먼나라인 일본 혹은 미국에 대한 정보의 양만큼이나
유럽이나 3세계의 나라들에 대한 텍스트들은 쉬이 찾기가 어렵다.
그러면서 늘상 각 나라에 대한 대표적인 책들을 찾게 되고
써보고 싶다는 욕심도 갖게 되고...
물론 한계로 생각하는 것은
각나라 사람들을 그나라의 시스템에서 만나지 못한다는 점을 느꼈다.
그것은 언어의 문제나, 생활의 양의 문제와 직결되겠지만
그만큼 깊이와 안목을 갖춘 텍스트가 부족한 사실에 기인할 것이다.
오늘 내가 말하고자하는 바는 그런 점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책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독일견문록> 김&정 출판사에서 나왔으며, 김영찬이 지었다. 2005년 초판...
한국은행원으로 금융전문가로서 주재원으로서의 경험과 단상들이 엮인 책이다.
<시청사앞의 광장... 독일의 가장 일반적인 모습이기도 한 곳...>
독일...
일상적으로 만나면서도 공간적인 거리만큼 먼나라다.
무수히 많은 독일출신의 사람들과 글을 접했지만
나는 얼마나 자신 있게 독일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유럽의 역사와 분단국의 경험,
맑스, 루터, 아인슈타인, 헤겔을 비롯한 많은 사상과학자들...
베토벤, 바하, 모차르트, 괴테, 헤르만 헷세를 비롯한 문인예술가들...
그리고 벤츠, BMW를 비롯해 많은 상품을 통해서 독일을 만나고 있다.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며
남한면적의 대략 3.5배, 한반도 면적의 1.6배 정도의 면적에
8천5백만 가량의 인구면 통일된 한반도를 가정해도 1천만 정도가 많다.
이렇게 따져보면 일본은 엄청난 대국이다.
영국과 프랑스 또는 이탈리아의 경제규모를 합해야 독일과 비슷한데
일본의 경제규모는 독일에 영국을 더하고, 여기에 프랑스를 더해야 비슷한 규모다...
인구에서도 영국과 프랑스를 더해도 일본의 인구보다 크지 않다... 아무튼...
<때로는 폐허가 유적이 되고 공원이 된다... 로마의 유적이든, 2차 대전의 흔적이든...>
70년대 후반 미국의 서부영화와 홍콩의 무술영화가 우리문화를 휩쓸 때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것이 2차 대전과 관련된 전쟁영화였다.
홀로코스트와 노르망디, 모스크바 전선의 이야기는 근대 인류의 비극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전체주의에 대한 사상의 문제가 깔려있다.
2차 대전 이후, 동서냉전 이후, 그리고 90년대 공산주의의 와해이후
우리는 사상과 종교와 인종과 민족을 전면에 내세운 전체주의로부터 자유로운가?
우리는 650만명이 학살된 유대인들의 홀로코스트는 기억하지만
2000만명이 죽은 소련인들은 기억하지 않는다...
그리고 2명의 이스라엘 군인의 납치에 주권과 테러를 운운하지만
수백, 수천명의 이슬람 민간인들의 학살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않는다...
여전히 우리들은 안전과 편의를 그리고 정치적 영향력의 경중을 기준으로
사건을 재단하고 평가하고 주장한다.
2차 대전 이후 독일은 미국, 영국, 프랑스 연합군과 같은 연합국이던
소련의 진출을 기준으로 동서로 분단된다.
패전국 독일이 겪어야했던 비극의 운명이다.
그러면 왜 같은 패전국이던 이탈리아와 일본은 분단되지 않고 우리나라가 분단되었을까?
단지 하나의 기준이었다. 소련군의 진출속도...
이탈리아와 일본에 진출하지 못했던 소련군과
독일과 한반도까지 진출했던 소련군의 진군속도...
아이러니컬하게도 아무런 이유가 없다.
연합군의 원칙과 플랜이 존재하고 분할지배가 천명된 것이 아니다.
지금의 이스라엘도 마찬가지...
처음 연합군 내에서 검토된 2차 세계대전이후의 이스라엘 건국 후보지는 우간다였다...^^
성지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이란 지명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이집트 남쪽, 수단과 에디오피아와 우간다 경계 어디쯤엔가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라인 폭포... 만년설의 빙하가 녹아 흐르는 곳... 자연이 되고 운하가 되고 국가의 경계가 된다...>
이스라엘이 그곳에 존재했다면 지금 같은 중동의 갈등과 대립이 현존할까?
여기에는 어떤 세계질서의 흐름과 의도가 있을까?
소위 강대국들의 편의와 순간의 선택은
우리나라의 운명을 비롯해서 수십년, 수천만명, 수억 인류의 흐름을 바꾼다...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도 뺄 수는 없다.
2차대전 중 유럽에 살아있던 80%의 유대인은 죽거나 학살당한다.
바로 전 히틀러가 집권하던 1930년대 독일의 유대인은 극소수였다...
그러나 5%에 불과한 유대인은 독일경제의 40%를 점유하고 있었다...
북부 크리스챤과 남부 카톨릭 독일인들에게 5%의 유대교가 걸림돌은 아니었다.
히틀러에게 필요한 것은 성스러운 게르만 민족, 아리아 인종의 우월성 강변으로 포장된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40%의 경제력을 장악할 필요가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유대인에 대한 홀로코스트와 유럽인들의 압박은 비단
히틀러의 제3제국에서만의 일은 아니다.
11세기부터 시작된 십자군 전쟁당시 이미 유대인들에 대한 홀로코스트가 있었고
14세기 백년전쟁이 시작되기 전후 유럽인들을 공황으로 몰고 갔던 페스트의 공포...
이 저주의 혼란에 시작된 마녀사냥의 대상은 유대인이었다...
그리고 1600년대에도 셰익스피어는 베니스상인에서
유대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숨기지 않았다.
이야기가 엉뚱하게 빗겨났지만 유대인에 대한 유럽인들의 감정과 홀대는
그렇게 1000년의 세월과 역사를 두고 진행되었고
그렇게 항상 비극으로 반복되었다.
그리고 지금, 유대인과 이스라엘은 또 다른 홀로코스트를
정의와 평화의 이름으로 자행하고 있다.
<중세 유럽과 근현대식 문물,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곳... 나는 너무 과거를 위주를 읽는 버릇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가 불교를 받아들이고 율령을 반포할 즈음
게르만의 이동이 시작되고
기후와 자연환경에 묶여있던 게르만 민족은 역사에 등장한다.
때로는 훈족에 쫓기고 바이킹의 이름으로 덩치 큰 백인종은 그렇게 유럽에 등장한다.
로마가 멸망한 이후 라인강 유역에서 성장한 프랑크 왕국은
지금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영역을 넓히며 서로마 제국을 대신해 성장하지만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될 즈음 프랑크 왕국은 분열되고
독일은 오토1세에 의해 신성로마제국이란 이름으로 유럽의 강대국으로 등장한다.
소위 제1제국 시기.
그러나 1300년대에 이미 300여개의 소국으로 분열되어
나폴레옹의 지배를 벗어난 비스마르크의 제2제국까지 500년을 넘게
유럽의 변방제국으로 남게 된다.
독일이 유럽의 역사에 국가의 이름으로 등장한 이시기는 불과 130년 전이다.
<티티제 공원... 나는 문화의 질이 시간의 향유문제라 생각한다... 얼마만큼 자신과 친할 시간이 있는가
그리고 얼마만큼 남을 위해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가? 그 시간만큼 문화의 수준은 다르다>
그러나 오늘날 독일의 역사적 전통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형성되었다.
수백년 동안 이어진 분열의 시대는 오늘날 독일의 강력한 지방분권의 초석이 되었고,
루터와 칼뱅의 종교개혁이후 벌어진 유럽제국의 전쟁터로 폐허가 된 독일은
북부의 신교와 남부의 구교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타협과 절충과 합리가 보장된 풍부한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 소양을 보장했고,
엄혹한 자연의 환경에서 상업과 공업을 꽃피운 동북부 지방과
자연의 낭만과 풍요가 보장된 남부지방 농업의 조화는 경제와 문화의 완결성을 제공했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이야기하는 지방분권과 국토의 균형적 발전은
단지 인위적 계획과 행정으로만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되는 강력한 유인과 견제와 통제가 역사적으로 형성된 독일과
이를 시스템으로 답습하고 인위적으로 배치하고자하는 우리식의 균형은
이미 내용과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
<독일의 가정과 교육은 분명 문화적 특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근간은 지리적 영향에 기인한다>
또한 남부와 북부의 지리적 차이는 비단 독일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에서도 프랑스에서도 이탈리아에서도 나타나는 문제이며
이는 전체적으로 유럽의 남부와 북부의 차이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지리적 차이는 종교적 분포에서도 신교와 구교의 차이만큼 극명하다.
엄밀하고 계획적인 신교는 북부에, 포용력과 느긋한 구교는 남부에...
오히려 예외가 있다면 영국과 일본 정도일 듯싶다.
아무튼 제2제국 비스마르크의 시기이후 독일은 숨 가쁘게 변해왔다.
1차 세계대전과 식민지 경영, 그리고 패전...
다시 히틀러의 집권과 나치의 등장, 그리고 2차 세계대전과 패전...
마샬 플랜과 함께 시작된 미국의 지원과 라인강의 기적...
고르바쵸프의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에 이은 베를린 장벽의 해체와 통일...
근대의 비극과 기적의 한가운데 독일이 존재한다...
<바톨로메 성당... 다이나믹 코리아에서는 느끼기 힘든 오랜 세월의 건축이 하나의 완성물을 만든다...>
항상 책을 텍스트로 보지 않고, 개념과 매개로 인식하는 나는 문제가 많다...
<독일 견문록>이란 책을 소개하면서 정작 책의 내용은 도외시하고
독일에 대한 나의 감상을 논하기 일쑤이니...^^
그래서 늘 말이 많다...
스위스에서 차로 올라간 독일을 생각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었다.
자연과 사람과 도시의 조화...
맑스와 베토벤과 괴테의 향기...
그리고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많은 사회경제 시스템...
실망하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 적게 보고, 짧게 보고, 얇게 본 것이 아쉬웠지...
더 많이 보고, 오래 보고, 깊게 보고 싶었다...
그 갈증의 일부를 이 책은 씻어 주는 것 같다.
전체와 모든 것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접근방법과 안목과 시야는 만족한다.
필자가 말하는 다른 삶을 경험하는 즐거움...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나라에 대한 일종의 예의...
한 나라에 대한 호,불호의 감정이 그 나라의 제도,
삶의 양태를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느리게 돌아가는 사회 시스템, 철저한 질서의식과 우직함...
과거의 어두운 역사와 딱딱하다는 독일에 대한 선입견...
옳다 그르다, 싫다 좋다를 하기 전에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괴테 생가... 사람에 대한 기억은 문화의 향기가 되고, 한 나라의 수준이 되었다... 인류의 기억이 되고>
마인 강가에서 바라본 독일 독일인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사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겨냥하여 발간되었다.
그리고 독일 월드컵 기간을 통해 독일인들은 삼색기를 처음으로 흔들고
거리를 점령(?)했다.
하켄크로이츠 플라게라 불리던 제3제국기 등장이후 60여년만의 일이다.
검정은 인권 억압에 대한 비참과 분노를
빨강은 자유를 동경하는 정신을
노랑은 진리를 상징한다는 삼색기의 독일국기...
여기에 독일을 상징하는 독수리도
신성로마제국을 상징하던 두 개 머리에서
1871년 비스마르크 이후 칼대제의 머리 한 개의 독수리로 정착한다.
<만년 시계... 초, 분, 시... 그리고 일, 월, 년... 만년을 읽고자 하는 그들의 염원은 무슨 꿈을 꾸는가...>
비스마르크 이후, 히틀러 이후 프랑스와 유럽인들은 독일을 경계했다.
그들의 통일과 통합을... 그리고 강력한 집권체제를...
그리고 구소련의 사회주의를 경계하기 위해
사상의 장벽으로 독일을 지원했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 독일을 삼색기를 들고 다시 거리로 세계로 나섰다...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선진적인 위치에 우뚝 선 독일...
사회주의 사회보다 더 사회주의 체제를 갖춘 자본주의 국가의 선도국가 독일...
사상과 문화와 예술과 과학과 종교에서 독일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은
지금의 독일이 향유하고 영위하는 것만큼 혹은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그리스, 로마의 밝고 다양하고 즐거운 신화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게르만이 만든 오딘과 북구신화는 반지의 제왕과 수많은 태제로 살아있고
프랑스의 화려하고 이탈리아의 섬세한 조각을 갖추지 못했지만
독일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회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들이 날리는 깃발은 권력의 상징이 아니다... 역사와 철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문명의 상징이 될수도>
이제 독일이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지향하는지
우리는 단지 지켜볼 위치에 있지는 않다...
그들의 저력이 만들어내는 것을 기다려야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
우리가 알고 있고 공유하는 양만큼의 변화를 읽어야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들이 다니는 도로위의 다리...
그 다리에 배가 다니는 곳...
아직 우리가 독일에 대해 생각하고 배워야 할 것들은 많다...
그리고 호기심을 넘어서는 관심의 깊이에
내가 채워야할 독일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담겨야 한다.
* 충분하지는 않지만 시작의 의미로...^^
첫댓글 오랜만에 보는 무재님의 긴 글...ㅎㅎㅎ 오래된 사진이라도 참 좋은데요~ 아직 시작에 불과한 서평 계속 기대할게요.^^
시청사 앞 뻐꾹시계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오감을 눈으로 확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무잰;ㅁ의 글은 길이만큼 깊어서 빠졌다가 나오려면,..ㅎㅎ 그래서 더 집중이 되기도 합니다..여운이 긴 마지막멘트에 즐거움이,..^^*
무재님의 글은..그냥 한권의 책입니다. 읽다가 두고,읽지못하게 ..결국 끝까지 머무르고만다는 의미에서는 다른의미의 책이긴하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