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주민들이 입주한 브라운스톤천안아파트 앞 도로는 천안시에서 시행하는 여러 개발 사업으로 입주 이후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했어요.
입주민들은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새벽시간에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소음 때문에 수면에 방해를 받아 생활에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어왔어요.
주민들은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소음발생의 원인에 대한 관계기관들의 입장이 달라 해결방안 도출이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아파트 앞 도로와 가까운 번영로 4거리에 2020년까지 고가차도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피해에 대한 우려는 더욱 더 높아졌어요. 이에 입주민들은 올해 3월에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첫댓글 10년이나 시간이 소요된 걸 보면 사안이 매우 복잡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