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꿈은 밤에 제가 길을 쏘다니는데 위에는 교복인데 아래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엇습니다. 당당하게 다녓는데 남자들 주위도 지나다니고 하다 너무 창피해서 아무데서나 팬티나 사입어야겟다싶어서(정말 심하게 챙피햇어요) 옛날살던동네에잇는 (꿈속에서 처음보는) 작은 식당엘 들어갓습니다. 식당에 사람들이 붐비는 정도는 아니엇는데 비어잇는 테이블이 없엇어요 그런데 아무도 절 안쳐다 보더군요 딱들어가면 가운데 좁은 계단이잇는데 그위가 무슨 수선집이엇습니다. 근데 계단을 보는데 계단앞 테이블에 앉아잇던 남녀중에 남자랑 딱 시선이 마주친거예요 제가 너무 창피해서 후다닥 계단으로 뛰어갓습니다. 위에 진짜 좁은 수선집이 잇구요 옷가지들 막 널려잇고 재봉틀앞에 한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제가 너무 창피해서 울면서 아줌마~~~막이러니까 아줌마가 다 알겟단듯한 웃음을 보이면 잠깐 기다리라더군요 좋은 속옷 줄테니 만들시간이 걸린다면서 한참기다리고 아줌마가 속옷주시는데 가격이 좀 쎗던거 같아요 그리고 또 선물이라면서 까만 구두를 주시더라구요 새것. 근데 나중엔 그 신발신고 제가 신고잇던 신발은 손에 들고 팬티는 입지않고 집에 가던 꿈입니다.
두번째꿈은 가족끼리 물가엘 놀러갓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이엇습니다. 물가근처에 횟집이 하나잇엇는데 유명인(탤런트)이 그곳에 잇길래 너무 좋아서 계속 말시켜보고 햇습니다. 그랫더니 그분이 절 데리고 물가로 가시더니 (물이 발목까지 채임) 이곳이 공기좋고 물맑고 암튼 이런식으로 이곳 자랑을 하시는겁니다. 말계속하면서 순간 손을 확 물에 담그더니 손바닥만한 물고기를 잡으셔셔 절 보여주면서(주지는 않고) "이렇것도 많단다~"이러시는거예요 제가 "정말요?"하면서 근처를 보니 정말 갑자기 그런 물고기들이 막 보이더라구요 아빠도 물고기를 잡고 햇는데 저에겐 아무도 물고기를 안줫구요(전 안잡았어요) 가족끼리 좀더 깊은곳으로 갓는데 물이 하도 깊고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한발디디면 가슴까지 채이고 또 한발 디디면 머리까지 채이는 곳이엇습니다. 제신발이 물가에서 신는 그런신발이 아녓는데 그래도 물속에서 놀고잇엇어요 그런데 아빠가 선물사왓다고 막 부르는거예요 가보니까 한짝은 노란색 한짝은 흰색 짝짝이 슬리퍼를 사오셧습니다. 근데 보기에 너무 어린애것같이 작고 솔직히 모양도 유아틱해서 신기싫어서 "안맞을것 같아" 이랫는데 신어보니까 딱맞더라구요 신발사이즈 뭐냐니까 35이러는데 보기엔 20도 안되보이고 전 40신는데 이상하게 맞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