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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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이 지난 아들이 어쩌다 80세 어머니가 지어주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어머니가 혼잣말로 “감사합니다.”라고 하셨다.
의아한 아들이 어머니께 물었다.
“어머니,
밥을 먹고 가는 것은 저인데, 대체 뭐가 감사하다는 건가요?”
이때 어머니는 환갑이 지난 아들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
“왜 감사하지 않겠니?
아직 내 아들에게 밥을 해줄 수 있는 게 감사하고,
내가 지어준 밥을 맛있게 먹어 주는 아들이 있다는 게 감사하지.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파서 몸을 가누기도 힘든데,
우리 아들한테 밥을 해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하셨다.
무언가를 받아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줄 수 있다는 게 그저 감사하다는 80 객 어머니 말씀이다.
사랑하면 상대방의 아픔이 내 눈에 보이고,
사랑하면 상대방의 말이 내 귀에 들린다.
사랑은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원하고 그의 필요를 안다면 그것을 채우기 위해 내 것을 주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현실이다.
반드시 행동이 동반되고 어떤 형태로는
표현되어야 사랑이다.
몇 마디
쉬운 말이 사랑이 아니다.
자신의 것을 드려서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 사랑이다.
너무 기쁘고 좋아서 주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런 사랑이 참사랑이다.
이 사랑이 거짓 없는 사랑이다.
“내 영혼아!
한 주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일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희망(希望)이 있는 사람이다.
오늘도 사랑의 실천자로 살라.
사랑의 실천에 사는 행복자가 되라”
받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