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볼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서 어제는 튀어를 봤고
영웅본색은 오늘 (일욜)저녁 공연을 봤습니다..
무슨 극이 잼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기 감상실에....
영웅 본색의 좋은 평이 있길래 봤는데...
글쎄요~~ 뭐랄까요~~
어제는 왜 안봤냐면... 4시 공연을 볼려고 했더니만...
3시50분에 표를 판다잖아요...
사람도 없고.. 준비도 안 되어진 상태인거 같았죠...
그러다가 그래도 평이 좋았길래... 딱히 볼 연극도 없고 해서 봤죠...
글쎄... 실험 정신이 투철한 극이고 괜찮기는 했는데...
음... 아직은 어린 배우들 같기도 하고..
아참!!! 승복씨!! 목 조심하세요~~~ 많이 쉰거 같던데~~~
제 평이 왜이리 시쿤둥 하냐고요???
내 뒤 뒤에 앉아 있던 여자 손님 덕분이죠!!!
보아하니 배우들과 친분이 있어 보이던데..
그분덕에 극의 재미가 - 된거 같아요.. 어찌나 오버하며 웃던지...
자기가 아는 배우들이 그런 우끼 행동을 하니 꽤나 잼있었나 보죠...
웃기지도 않는데 혼자 좋다고 큰 소리는 웃더군요!!!
정말로 오버 오버하며 웃더군요.. 암턴 그분덕에 - 였어요....
대학을 졸업 한지 얼마 안된 배우들 같던데.....
영화 부분에 설 예대 부근이건 같던데.. 혹시 설예대 졸업생들 이신지...
아시는 분덜 리플 좀 달아주시고요~~~
젊은이들이 열심히 노력하며 준비한 실험극인데...
이런 평만해서 미안해요...하지만 그 여자분!! 넘 했어요..
11월 4일 일요일 7시30분 공연 본 그 여자분!! 반성하세요~~~
-----일욜공연?? ;;; 윤정이는 그날 안가서 모르겟찌만. 뭐...
웃는건 자유아닌가;---------
[내느낌은..]Re:영웅본색을 보고...
.. 번호:1025 글쓴이:idea 조회:19 날짜:2001/11/05 18:48
그러셨나여? 전 무지무지 재밌게 봤는데여~
정말 기가막힌 공연이었습니다. 전 대학로에서 봤거든요.
토요일에 낮에 지나가다가 전단을 보고 봤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공연이냐.. 생각하며 낮에 시간 여자친구랑 시간이나 떼우자 하면서 봤습니다.
근데!~~ 난리가 났답니다.
제 여자친구가 웃음을 주체를 못하더군여..(내가 얘기할 때 그렇게 웃던 적 없던 것 같던데..섭하여라...ㅜ.ㅜ)
위에 적히 오토바이.. 링겔.. 샤워장면..
또 하나 카오스 씬이라고..(끝나고 앞에 계신 기획자분과 얘기를 나눴는데..예쁘시더군여..흐흐..) -------민희언니인가?언니조케써효.ㅋㅋ(윤정생각 끄으읏.)---------
기가 막힙니다. 또 사진 찍는 장면도..
배우 한 분 한 분 자신의 역할에 너무나 열심히인 모습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험정신도 돋보이구요..
마지막 부분에는 찐~ 한 감동이 밀려와 여운이 남더군여...(아..주윤발과
정용이 생각나더군여!)
끝나고 할인권 왕창 받았습니다. 강추하고 싶어서여~
끝나고 머리 빡빡인(근데 캡숑 잘 생기셨더군여~)
그분과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안 알려졌대여.
너무 모른다고.. 일단 보고 나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까지 참 힘든 상황이라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손을 걷어부치고 홍보를 돕기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거죠.
대학로 왠만한 연극..아니 재밌는 연극보다 더 재밌습니다.
아..영극이라고 했죠? 여러분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마니마니 알려져서
꼭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대학로 열린극장 Play+에서 공연을 한답니다. 혜화역 4번 성대방향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훼밀리마트가 왼쪽으로 보이구요,
그쪽 먹자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국민은행이 보이실 겁니다.
그 반대편 노란색 새건물 골목으로 극장이 있답니다. 헥헥~~
지하철 역에서는 무지 가까운데 말로는 참 기네요.
여러분 꼭 한 번 보세요. 보시면 저처럼 강추!! 하게 될껄요?^^
사랑티켓으로 볼 수 있답니다!!
[맞아요!]Re:Re:영웅본색을 보고...
.. 번호:1027 글쓴이:와우~~ 조회:14 날짜:2001/11/06 05:01
저두여..전 벌써 두번이나 봤어요~~^^
친구들이랑 보구..앤이랑 보구..넘 잼있어서 앤두 데리구 갔져~^^
제 앤두..눈물까지 흘리믄서 웃더라구요...나중엔..찐한 감동에..눈물
이 나오구...근데..커튼컬이 맘에 들었어요...처음 갔을땐..인사만하구
끝났는데..두번째 갔을땐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서 넘 잼있었
어요~ 배우분들이 젊으신거 같긴 같더라구요...근데 극을 보시면 알겠지
만.. 젊은배우분들 아니면 그런 작품을 누가 할수있을지...배우분들
넘 멋있으신거 같아요...관람하는 우리 관객입장이 같을순 없으니깐..
사람마다 다 틀린거죠~^^ 튀어두 무지 잼있었지만... 전 튀어보다 더 잼
있게 봤어요~~
근데..관객때문에 극을 마이너스시킨다는건 쫌 그렇네요...
그 여자분의 입장두 있으꺼구..관객때문에..극을 마이너스시킨다는
건..관람하는 저희를 위해 무대에서 땀을 흘리시는 배우분들께 죄송하다
구 생각하네요..
저두 두번째보구 나오면서 할인권 많이 얻어왔어요...친구들 주려
구...대학생은 5000원이에요..일반은 7000원이구..진짜 영화 한편보는것
보다 싸구 잼있어요~ 님들두 마니마니 보러가셔서 일딴 극을 함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근데 관객이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여...아직 홍보가 덜
되서 그렇다니..그래서 추천하는거예요~~ 위에 님두 저랑 맘이 같은거
같네요..잼있는데 관객이 없다는게 아쉬워서...^^;
님들두 진짜 함 보러가세요~~~^^ 반할꺼예요~~영웅본색에...
Re:Re:Re:Re:Re:영웅본색을 보고...
.. 번호:1031 글쓴이:쿠우~ 조회:5 날짜:2001/11/06 14:10 ..
.. 아!!!영웅본색......
그거 나두 봤어요^^
정말 잼있고 참신하던데요
영......극.......이라고 했던가???
정말 참신하고 색다른 공연 이었습니다
관객이 얼마없어서 좀 그랬긴 했는데...
아마도 홍보가 안되었나보죠????
ㅋㅋㅋㅋㅋㅋ
저두 그 작품 강추입니다
보면서 배꼽빠지는 줄 알았슴당
마지막엔 감동이.....ㅠ.ㅠ
저도 강추합니다
꼭 보러오세요
주인공 이름이???
에녹하구 상준인가??
넘 멋있어요
글구 스시로도...
연기 잘하시던데.......
솔직히 악역은 암나 소화 못하거든요
암튼 영웅본색 잘되시길 빌구요
님들 꼭 보러가세요
잼없으면 내 손에 장을 지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