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복음 1장 9-11절 아들임을 증거하신 하나님
얼마전 베트남에서 한 남자가 자기 아내에게 이혼 신청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와 아내에게서 난 딸이 자기 부부와 너무나 다르게 너무 예뻤기 때문에 아내를 의심해서입니다. 하지만 아내는 결코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그래도 아내의 말을 믿지 못했던 남편은 급기야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고 아내에게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둘은 유전자 검사에 합의하고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남편과 딸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혼하고 아내는 남편을 떠나 다른 도시로 딸을 데리고 이사를 했습니다. 그곳에서 딸은 학교에 다니면서 여러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그 가운데 한 친구와 매우 가까워져서 서로의 집에 수스럼이 없이 놀러다녔고 급기야는 두 엄마가 아주 가깝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두 아이가 자기 부모를 닮은 것이 아니라 상대방 친구의 어머니를 닮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어느 산부인과 병원에 가서 아이를 낳았느냐?” 그리고 “아이를 낳은 때가 언제냐?” 하면서 묻자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아기를 낳기 위해 갔던 병원과 시기가 일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여인은 “함께 유전자검사를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물었고 의견이 일치가 되어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서로의 딸들이 병원의 실수로 인해 바뀌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이혼을 한 남편에게 전하자 이혼한 남편도 역시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서로의 딸이 바뀐 것을 확인하게 되어 다시 두 부부는 결합을 했고 양쪽 집안에서는 서로가 두 딸이 생겼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들은 서로 가까이 살면서 둘 모두를 자기 딸들로써 여기면서 사이좋게 살았고 두 딸들 역시 양쪽 부모를 자기 부모로써 섬기면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와 자식을 확인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닮았는지 안닯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육체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같이 살면서 닮은 것은 성격과 사고까지도 닯습니다. 또한 인격적인 부분도 역시 닮습니다. 행동도 역시 묘하게 닯습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일치되는 부분이 많은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 번째는 성령의 증거입니다. 두 번째는 성령의 증거를 받은 요한의 증거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 아버지의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네 번째는 예수님 자신의 말씀과 삶을 통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이 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증거인 성령은 예수님이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거하셨습니까? 우선 마리아를 임신시키신 분이 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마리아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지금 너에게 성령이 임하시는데 이는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성령은 임하십니다. 누가복음 1장 35절입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성령이 임하시면서 지극히 크신 이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습니다. 그로인해 매어나는 아기는 지극히 거룩한 분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성령은 예수님이 침례 요한에게 찾아가셔서 침례를 받으시던 날에 비둘기같이 임하셨습니다. 10절입니다.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성령은 비둘기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심으로 인해 예수님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성령은 믿는 자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증거하고 계십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증거는 침례 요한의 증거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다고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주요 사역은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예언되어 태어난 침례 요한이었기에 예수님은 모든 여자들이 나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7장 28절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하고 말씀하실 정도로 큰 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을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실 하나님의 아들로써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침례 요한은 성령으로 충만해 있었지만 다른 사람까지 성령으로 충만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충만하게 하시는 능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셨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증거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 말씀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에 올라가신 변화산에서도 역시 비슷하게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9장 7절을 보면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하고 증언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다면 순종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믿는 자들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십니다. 요한복음 5장 23절을 보면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아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아들이 천하만민으로부터 공경을 받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아들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네 번째는 예수님 자신의 말씀과 삶을 통한 증거입니다. 에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그 증거 방법은 자신이 하시는 말씀이 바로 하나님께서 아들인 자신에게 전하라고 주신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5장 19절을 보면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들은 자신이 하시는 일이 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이신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증거를 받으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을 떠나 요한이 침례를 베푸는 요단강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침례를 받고 물위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께로 임하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말씀을 들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는 이 아들됨의 증거를 예수님으로 끝내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아들됨을 증거하시고 계십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큰 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들을 자신의 자녀들로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셔서 증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아버지는 여러분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들을 자녀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여러분들을 구원하셔서 이 세상을 하나님의 자녀로 가득 채우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아버지가 여러분들을 자신의 자녀 삼으셨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내적 증거를 가지게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