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까마중(먹딸기)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한국, 동북아 원산의 '까마중(먹딸기, Poisonberry)'
가지과/가지속의 한해살이풀
꽃말 '동심', '단 하나의 진실'
학명 Solanum nigrum L.

개화시기는 5∼9월이며, 흰색의 꽃이 핀다. 꽃은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3∼8개의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로 갈라지며, 암술 1개와 수술 5개가 있다. 키는 20∼90cm이다. 줄기는 약간 모가 나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열매는 둥글며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 독성이 있다. 봄에 줄기에 난 어린 잎을 나물로 삶아서 무쳐 먹는다. 한방에서는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자궁암, 청열, 해독, 활혈, 소종 등에 효능이 있고 타박상, 만성기관지염, 급성신염을 치료한다. 중년 이후 피부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밭이나 퇴비더미, 길가 등에서 자생한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 ⓒ雲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