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장가서리 여러군데 맛집을 들려서 왔습니다. 점심때 들른 청기와 아구집에 삼천원 게장백반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먼저 가격에 놀랐고, 그 가격에 반찬가지수에 놀랐습니다. 먹음직한 게장 또한 굿이었고요,,
같이 같 친구는 오천원을 받아도 오겠다고 할 정도로 반찬 한가지 한가지가 다 맛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술한잔하려고 중앙식당에 갔는데 반지회와 반지구이 그리고 아나고탕을 먹었습니다.
사진은 먹음직스런 반지회입니다.

물론 가격은 아나고탕값 9000원만 냈지요..
그제도 mbc에서 촬영와서 점심때 정신이 없었다고 하시며 내주신 반지회와 반지구이는 처음먹어본 회 맛이었습니다.
종업원없이 아침에는 남자 사장님께서 도와주시고,,우리가 간 시간 저녁에는 30이 넘어보이는 아드님 두분이 퇴근후에 도와주시고 있더라고요,,너무 행복해 하시면 맞이해 주신 사장님의 후한 인심...정말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담에 꼭 다시 갈께요...
그 다음날에는 소고기 무우국으로 해장을 하기위해 한일옥에 갔습니다.
6월 4일부터 50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생김치도 맛있고 젓갈도 맛있었는데... 국이 좀 짜서리....
아무튼 속 든든하게 잘 먹고 일도 잘 마치고 전주에 왔습니다.
담에는 짬뽕을 먹으러 꼭 쌍용반점에 가리라..그리고 사진도 몇컷 올리겠습니다.
처음 올리는 글이라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 주시고,,다음 군산편은 쌍용반점과 장원정 백반입니다. 기대하세요..
첫댓글 군사에서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네 그런편이죠~~~잉..
얼른 보고 싶어요
ㅋㅋㅋ 한일옥... 술먹고 담날 아침에 해장하기엔 괜찮지요 ㅎㅎㅋ 쌍용반점... 저는 쌍용 →복성루→수송반점 순으로 가보고 있는데요. 아직 수송반점은 못가봤고요. 조만간 함 가보려구요. ㅎ 지인의 맛평가에 의하면...제가 가본순서의 역순의 가치가 메겨지드라구요 ㅎㅎ 복성루하고 수송이 비등비등한가봐요. ㅎㅋ
복성루와 수송반점은 제가 보기에 비교대상은 아니구요. 일단은 수송반점은 맛/위생 최악입니다. 개인적으로 복성루의 볶음밥추천요. 짬뽕보다는 볶음밥 강추!!!^^
게장 사진이 보고 싶어요 ㅠㅠ
군산에 갔을때 꼭 한번 보여드리죠....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내사랑 한일옥도 보이고...제 입맛에는 딱인데...타지에서 오신분들은 조금 짤수도 있겠네요...군산이 바닷가라 음식을 조금 짜게 먹거든요,...간장게장 죽이죠


가격대비 이만큼 나오는데도 없구...여러군데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담 군산가시면 한일옥 옆 불럭으로 가시면 콩나물국밥 골목이 있는데,...해장으로 드시기엔 일해옥 
입니다...조금 짤수도 있지만 국물이 정말 개운합니다...전주식은 아니에요...^^
일해옥 감사드립니다. 꼭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