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서 영혼 차원을 절대계라고 얘기했었는데, 영혼 차원도 상대계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전글도 바로잡았습니다. 상대계라고는 하지만, 절대계와 맞닿아 있는 차원입니다. 벤은 이 차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천 수만번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진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차원입니다. (Ra가 얘기하는 덴시티3 덴시티4로 가기 위해 약 75,000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덴시티4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하고요)
도대체 뭐람? 하는 분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벤이 자전거를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자전거를 처음 보는 사람은 자전거라 도대체 탈 수 있는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 어떤 설명을 해도 대부분 믿지 못한다. 직접 자전거를 타고 타는 법을 배운 후에라야 자전거가 쓸모 있는 물건임을 확신하게 된다. 그 사람은 자전거를 처음 보았을 때 매우 중요한 것을 생각하지 못했음을 나중에야 깨달은 것이다. 다시 말해 눈에 보이지 않는 관성의 법칙이 있어서 자전거가 앞으로 나갈 때에 쓰러지지 않게 해준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위 얘기처럼, 머지않아 과학은 눈에 보이지 않고 주관적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현될 수 있는 여러 경험들을 평하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벤은 강력히 얘기합니다. 사실 현대의 과학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과 특이한 사례가 너무 많다는 것은 다들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관찰자
다른 차원으로 여행하고 이동하는 존재를 관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봤듯이 그것은 아스트랄체, 멘탈체, 직관체입니다. 이 셋을 합쳐서 정신이라고 합니다. 즉 정신은 육체와는 별개입니다. 육체와 정신. 그러나 정신은 대부분의 시간을 육체에 관련되어 보냅니다. 벤은 영혼이란 단어를 정신보다 전통적인 단어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정신을 Mind라는 개념으로 보고, 영혼을 Soul또는 Spirit으로 봤는데, 벤은 좀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대신에 벤은 영적 존재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적 존재를 고차원의 자아라고도 표현합니다. 영적 존재는 육체와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육체에 작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신 또는 영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육체와 작용하게 됩니다.
영적 차원
영적 차원은 절대계와 접하고 있는, 인간이 진화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차원을 말합니다. 벤은 영이라는 단어를 이 차원에 한정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 귀신, 잡귀 등을 다 같은 영적 존재로 얘기하는데, 그러지 말것을 주문합니다. 특히 영적이라는 말은 종교적 단어가 아니고, 단지 신경계의 개발과 정화 정도, 의식 차원과 관계된 말이라고 강조합니다.
영적 차원은 직관계처럼 지식이 "번쩍"하고 한순간에 전달됩니다. 즉 지식을 하나 하나 알아 가는게 아니라 한번에 곧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우주도 거대한 의식이 있습니다. 우주는 진화라고 하는 장려제도를 통하여 지각 있는 존재들이 진화의 사다리를 따라 가능한 빨리 올라가면서 최고 수준까지 의식을 개발할 수 있도록, 되도록 많은 지식을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의식 차원이 영적 차원에 다다르면 어떻게 될까요? 벤은 제가 듣기 매우 좋은 말을 해줍니다.
그곳에 다다르면 자동적으로 내면적인 도덕심이 발달하고, 가슴이 발달한다. 그 차원까지 진화한 사람은 자동적으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게 되며, 인간계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표현되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감정의 차원인 아스트랄 차원보다 높은 차원에서는 감정이라는 것이 없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전 우주에 충만한 하나의 에너지이다. 이것은 아마도 만유인력이라고 알려진 현상의 근원일 것이다.
요가는 여러 뜻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절대계와의 합일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보면 우주가 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벤은 우주는 그냥 존재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영적 차원으로 진화하려는 이유는 우주에 대한 주관적인 이해와 객관적인 이해를 넓히는데, 영적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적 차원에 다다르면, 자신이 불사의 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충만한 평화를 얻게 됩니다. 그는 높은 차원의 구조와 낮은 차원의 구조가 같음을 이해합니다. 즉 자연계가 하나의 성공적인 설계를 삼라만상의 모든 차원에서 약간의 수정만 가하여 여러번씩 되풀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소우주가 설계된 모양은 대우주의 구조와 같습니다. 또 역도 그렇습니다. (Ra는 우리 은하계는 그것을 관장하는 Logos가 자연법칙을 만든다고 얘기합니다. 다른 은하는 그곳을 관장하는 다른 Logos가 있고 그곳만의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8Are9dDbW24
누가 영화를 상영하는가?
도대체 우주는 누가 만들고 돌아가게 하고 있는 걸까요? 저도 참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봐로는 객체들을 묶어서 담당하는 큰 존재가 있고, 또 그 존재들을 묶어서 담당하는 존재가 있는 것으로 봐서, 우주 전체를 담당하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우리에게 이와 같은 지식을 전달하는 존재를 "고차원 자아"라고 벤은 얘기합니다. 고차원 자아는 인간을 구성하는 가장 높은 요소이고 창조자의 일부분이라고 합니다. 고차원 자아는 우리 속에 거주하는 "영"이며 고차원 자아끼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의사소통도 합니다.
어떤면에서 우주는 하나의 정보 취합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조자는 수 없이 많은 작은 존재로 쪼개져서 각각의 차원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갑니다. 이 것은 "신과 나눈 이야기"에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빛인 창조자가 어둠을 경험하고자 자신을 분리하는 우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진화라는 것은 모든 물질을 갈수록 복잡한 쪽으로 밀어올려 더 높은 차원에서 경험하게 하는 본능적인 충동이다.
이번 내용은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아서 거의 옮겨 적었습니다. 벤의 통찰에 놀라고, 이것을 자세히 설명해준 벤에게 무한히 고마움을 느낍니다. 본문에 나타났듯이 높은 차원의 존재는 자동적으로 이렇게 하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다룬 내용도 만만치 않은데, 벤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우주가 어떻게 태어나고 소멸하는지 우주 모형까지도 다루고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우주 모형에 관해 써 보겠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랑 딱 맞는 이론이라 흥미가 많다보니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제야 알았네요ㅠ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졸리굿님의 통합의식 시리즈를 몰아서 봐야겠네요
벤토프의 모델에 제 견해를 덧붙인 시리즈입니다~ 감사합니다.
물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지요.
그런 의미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물질로 한정하는 유물론은 하등한 이론이라고 볼 수 있지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그럴겁니다. 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다르니까요.
글 감사합니다 우주라는 걸 생각하면 우주는 제게 먼 미지의 세계로 느끼는데
우주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