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트레의 기아 공포증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우랑은이]

정말 걱정입니다.

좋아지던 더마트레 선수가 기아와의 경기에서 또 무너졌네요.

첫 번째 실점은 홈런으로~

두 번째 실점은 실책으로~

그러나 바로 타선이 따라가 줬는데 볼넷으로 자멸하고 말았네요.

감독님도 분명 투수교체 할려고 올라 가셨던 것 같지만 한번 보고 말 기아가 아니기에 더마트레 선수에게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마트레 선수가 위기를 넘기지 못하네요.

앞에 기아전 두 경기를 보면, 깝깝한 기아타선을 상대로 자신감있게 경기를 이끌어야 했지만 자신감 없이 어렵게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이였습니다. 

해설자 말씀처럼 첫 단추를 잘껴야 다음에 잘 풀리는 건데...........기아와의 첫 경기에서 난타 당한 것이 큰 문제였던 것 같네요.

더마트레 선수 로테이션에서 기아와의 경기만큼은 조정해서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감독님의 하얀 거짓말로도 해결될 수 없습니다.

정재복 선수도 걱정입니다.
앞 선 두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했기에 감독님께서 붙박이 불펜으로 기대하며 정재복 선수를 올리 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때 잘 막으면 타선을 믿고 역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감독님은 한 경기의 승리보다 시즌 끝까지 동행해 줄 불펜을 찾고 계셨습니다.

그 선수가 정재복 선수이길 바랬던 거죠.

위기도 막고 일찍내려간 더마트레 선수 대신 롱릴리프로 던져 주길 바라며 정재복 선수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정재복 선수는 그 기대에 부응을 하지 못하네요.

안치홍 선수의 장외홈런을 허용한 정재복 선수로 계속 갔던 이유는 롱릴리프로 역할과 함께 불펜을 아끼고 싶은 마음도 컸을 겁니다.

지난 두산전에 불펜 과부하로 내준 경기들이 좀 있었죠.

그것이 올해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밀린 결과가 되었습니다.

기아전에 원투펀치가 나온 상황에서 지난번에 호투했지만 6이닝이상 100개이상 던지기 어려운 박명환 선수가 등판 할 것이고 한희 선수가 첫 선발에서 잘 던졌다고 하나 이형종 선수의 경우를 생각하면 아직 믿을 수 없는 상황이므로 불펜만큼은 아껴서 두산과의 경기를 준비해야 하기에 정재복 선수에게 맡겼지만 홈런 허용이후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볼넷으로 또 자멸하더군요.

결국 오상민 선수와 김기표 선수까지 나오는 완전 갑갑한 투수운용이 되었네요

(하루 쉰다고 하지만 3일 연장 등판할 수 있는 불펜투수들이 하루라도 더 쉬는게 좋겠죠)

 재복님 제발~ 이 좋은 환경을 놓치지 마세요

타선으로 넘어가죠.

오랜만에 타선이 잘못 없다고 하네요.

열심히 따라가는데 투수들이 계속 불질을 한다면 의지가 생기겠어요.

뭐~ 중간 중간 주루사, 실책이 있었지만 경기를 크게 보면 그렇게 큰 실수라고 보여지지는 않네요.

투수들이 볼넷주고 홈런허용하는 상황에 그런게 크게 문제가 될까요?

9:2로 벌어졌을때 박병호 선수 홈런이나 치면 오늘 경기 져도 그렇게 기분은 나쁘지 않겠네라고 말하는 순간!

병호군은 이 슬픈 팬을 위로하듯 또 홈런을 쳐 주셨습니다.

제가 듣기에 연속홈런기록이 6경기 연속 홈런이라고 하던데...............병호군이 한 20경기 연속홈런으로 불멸의 기록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욕심 왕창 부립시다 )

어째든 이번 기아전 경기의 가장 큰 소득은 4번타자입니다.

우리 4번타자의 위엄있는 장타율을 보시죠.

다음주 두산과의 경기는 진짜 걱정입니다.

매번 4위권으로 치고 올라갈때 두산을 만나서 번번히 무너집니다.

그리고 다른 경기와 달리 불펜들이 무너져서 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번 시리즈만큼은 어떻게든 위닝시리즈가 되어야 할텐데.....

또 서승화 선수 올려야 할까요?

추신:

고영민 선수는 항상 새로운 개념의 수비를 창조하는 것 같군요.

[날쌘돌이유지현]

박뱅 4게임연속 홈런 굿두산 고젯 글 던지기 쩔었음

[여우랑은이]

감독님 표정이 더 예술이였지요

[일타 3점]

더 마트레는 역시 제구에 문제가 있어보이고 변화구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이닝이터로써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확실히 직구의 구위는 좋은데말이죠..그러나 2승을 거둔거 보면 승운이 좀 따라주는 투수라고 할까? ㅋㅋㅋ 박병호는 확실히 다음주 경기까지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올시즌 좀 늦었지만 대박이 터질듯 보입니다. 요즘들어 그 동안의 문제점이였던 타격포인트를 맞추지 못했던 점이 홈런을 통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타이밍이 맞아들어갔죠..다만 앞으로 더욱더 박병호선수에게 좋은공을 안주고 변화구위주의 패턴이 될듯 싶은데 요것만 잘 참아 낸다면 꿈에 그리던 4번 우타자가 탄생될듯 싶네요

[여우랑은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전까지 이 페이스가 유지되어야 시즌끝까지 갈 수 있을거예요.

[일타 3점]

분명 이페이스가 어느정도 가다가 한번의 고비가 올텐데 그때만 잘 넘긴다면 올시즌 15-20게 정도의 홈런도 가능할듯 싶네요...

[일타 3점]

두산과의 경기 쉽지는 않겠지만...엘지 홈이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기에 충분히 위닝시리즈 할듯 싶네요...정말 다음주 주중 두산, 주말 롯데..여간 껄꺼러운 놈들이라서 분위기를 넘겨주면 스윕당할수도 있기에 정신 바싹차려야 할듯...화요일선발이? 박명환선수인가~~

[여우랑은이]

두산 선발 예상으로 한희-박명환-김광삼(?)or5선발후보 중에 한사람일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그래서 타선이 분위기가 좋다고 하지만 선발 싸움에서 걱정이예요. 그나마 기아전에서 불펜이 무리하지 않았고 부상이였던 오카모토 선수도 충분히 쉬었으니깐 5회까지만 선발들이 이끌어 준다면 승산이 크긴 할 것 같아요. 두산이 SK전에 외국인 용병 다 내보냈으니깐 페이스 좋은 왈론드하고 히메네스는 안 만나는게 일단 호재이긴 하지만 김선우 선수와 임태훈 선수가 등판하겠죠. 일단 땜방 선발 한명이 들어갈테고요. 우리랑 비슷하네요. 결국 불펜 승부나 타선의 다득점 경기로 갈 확률이 높네요.

[여우랑은이]

오늘 두산 타선이 다시 살아났으니 이것도 걱정이네요. 역시 맘 편히 할 수 있는 경기가 없네요;;

[일타 3점]

한희선수가 있었군요...화요일에는 한희선수의 어깨가 무거울듯 싶네요..아무래도 한희선수는 강약조절이 좋은선수라서 조인성선수의 리드가 중요할듯 보입니다. 첫단추만 잘낀다면 박명환선수 김광삼선수의 페이스가 좋기에 해볼만 하네요.. 두산도 만만치 않는 타격이긴 하지만 어짜피 이 두팀간의 경기는 데이타보다는 그날 컨디션고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니까 초반만 버텨내면 후반은 분명 우리가 유리할듯 보입니다

[ΑΜΑΖΙΝg ΚΙss…♡]

고영민선수 정말 웃기네요~~ㅎ ㅎ(며칠전건 웃기다기 보다는 쫌 그랬지만 ^^;;) 암튼 더마트레는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사안이였음 좋겠는데 쉽진 않겠죠....아님 기아전에서 만큼은 빼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싶구요~

[여우랑은이]

잘 안 맞는 기아타선 상대로 그런 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이미 마음 속에서 기아타선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것 아닌지.......일단 한 두번 더 지켜 봐야 겠지만 다음 기아전에서도 또 이런 경기를 한다면 기아전 만큼은 빼고 가는게 더 좋겠죠.

[하하123456]

음 LG에서 드디어 우타거포가 탄생하는군요 두산의 김동주나 최준석을 넘는 활약을 LG에서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봉봉봉타나^^]

전 최진행 이대호 홍성흔 가르시아 다 모아놔도 박병호 안바꿔줄껍니다~ 드디어 순혈 4번타자가..흑

[레이네]

더마트레도, (눈물나는)재복 선수도..자꾸 도망가려 하다가 볼넷 볼넷..ㅠㅠ 첫실점 후 바로 따라붙어줄때 '드뎌 스윕 한번 가는구나~!' 했는데..정말 맘대로 안되는것이 야구...ㅠ 그 후로 좀 답답했지만, 나중 불펜들이 잘 막아줬고.. 울 병호 홈런 한방에 진것도 잊고 마구 좋아했더라지요~~ㅋㅋㅋ 이번 시즌 연속 홈런 기록은 홍포 (포수 관둔지 옛날이지만 왠지 어울리는 애칭이라..^^;)가 갖고 있는데, 울 박뱅이 그쯤은 가뿐히 넘어서 줄꺼라 믿습니다~!!
고영민 선수 던진것도 대단하지만, 한손에 글러브 한손에 공 다 받아낸 손시현도 대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