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구금액 129억 잠정 집계돼
지난달 11일부터 내린 강릉지역의 폭설피해 규모가 정부의 중앙합동조사 결과, 총 13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와 도 관계자로 편성된 31명의 중앙합동조사단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공시설 19억원,사유시설 118억원 등 총 137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세부내역은 공공시설 피해로 문화재 40개소에 13억원, 군사시설 3개소 1억원, 학교시설 2개소 5,000만원등이다. 또한 기타 공공시설 4개소에 4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5동 1억원, 비닐하우스 19㏊에 71억원이며 축사동 24개동 22억원,선박 8척 등 기타 사유시설 2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빠른 복구를 위해 정부지원금의 복구비가 확정통보되면 즉시 예비비 등 시비에서 우선 집행할 것”이라며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에 대한 복구를 조속히 실시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구금액은 공공시설 11억원,사유시설 118억원 등 총 129억원으로 잠정조사됐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