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검사’ 후배도 ‘그랜저 의혹’ 대검 국감서 관련 녹취록 나와
부장검사가 사건 청탁 대가로 그랜저 승용차를 받았다는 의혹(경향신문 10월 6일자 12면 보도)과 관련해 당시 청탁을 받은 후배 검사도 같은 승용차를 받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18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녹취록에 따르면 (사건을 청탁한 건설회사) 김모 대표가 정모 부장검사(현재 변호사)에게 회색 그랜저를 전달한 다음날 사건을 처리한 A검사에게도 똑같은 가격의 검은색 그랜저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는 정 부장검사와 A검사, 김 대표가 함께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다는 내용도 있다. 대화는 그랜저 승용차를 검사에게 넘겼다는 건설회사 직원 두 사람이 나눈 것이다.
이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 대표가 경영하는 건설사에서 건설사 직원 가족의 계좌로 자동차 값 3400만원을 보냈다며 송금 영수증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 돈이 A검사의 그랜저 값으로 현대자동차에 지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두 사람에게 돈이 송금됐다는 녹취와 차값 영수증이 있는 만큼, 검찰에서 반드시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온글 : 경향신문
2010년 10월 19일
秋空 드림
첫댓글 이번엔 어떻게 빠져 나갈까? 좀 배워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