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뒤에서 누군가 날 불러대신다
" 김한별 같이가아-0- "
" 현아안녕, "
" 은성이 내일오지, 외롭겠다 "
" 괜찮아- - "
내 옆에 어디서 많이본 외제차가 지나가고
창문을 내리고 승혁이가 손을 흔들었다
" 김한별 안녕, "
" 아 안녕 승혁아ㅇ_ㅇ "
" 학교가? "
" 응,, "
" 옆에는 친구? "
" 응, 현아- - 여긴 승혁이라고,, "
" 안뇽ㅇ_ㅇ "
시원한 웃음을 짓더니만- -
태워다 줄까라고 물어본다
" 아니야아니야, 난 친구랑 갈게 잘가 승혁아 "
" 그래 안녕^^ "
오해받을뻔햇다- -
안그래도 난 학교에서 재수없는애로 낙인찍혓는데 ㅠㅜㅜ
강승혁이랑 바람핀다고
완전 미친년 되는거아니냐고 -
" 야- - 김한별, 너 실망이다 "
" 헉, 아니야, 쟤 그냥 아는애야 ! "
" 은성이없다고 양다리질이냐 이나쁜뇬아 "
" 아니라고 - - , 쟤는 그냥 어저께 사귄 친구다 "
" 은성이한테 다 일러버리겠다 "
" 야 그러지마아 ㅠ! "
" 그럼 은성이가 널 영원히 저주하겠지? 난 니가 망하는꼴을 보고싶다이거야-_-! "
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있다,
에헤 너무좋아 ♡
겨울에는 겨울바다-0- 겨울에는 스키장 겨울에는
우동우동
은성이랑 겨울바다랑 스키장이랑 우동우동도 먹자고해야지- -
한가해도, 다른애들보다 돈은많으니,
낄낄낄,
♬케로케로케로케로
" 앗 여보세요-0- "
[ 수업중이야? ]
" 누구세요?-0- "
[ 강승혁이야, 오늘 학교끝나고 한가해? ]
" 아니, 난항상 바쁘게살아서-0-; "
[ 많이 안바쁘면, 스테이크나 먹으러갈래,, ]
" ㅇ_ㅇ 번쩍., "
스테이크, 육질이 대단하지
육즙이좌르르,. 윤기도 좌르르- - 씹을떄 그 황홀함이란
" 나 안바빠, ㅇ_ㅇ 스테이크먹으러 갈수잇써! "
[ 다행이다, 그럼 내가 너네 학교앞으로간다! ]
" 아니 너 내 학교 알지도, "
벌써 전화가 끊어지다니- -
전화예절은 꽝인놈이구만
흥, - - 그래도 스테이크라니 그게어디냐 깔깔깔
드디어 내가원하던- -
학교파하는시간
내머릿속엔
하나도 스테이크
둘도 스테이크
셋도 스테이크였다이거다
같이가자는 현아의 손을 무심하게
놔버리고-_-
승혁이의외제차로 뛰어갔다
" 안녕안녕ㅇ_ㅇ "
" 아 왔어? "
" 많이기다렸어? "
" 아니 별로, 가자 "
" 아,,,,,,,,, 응 "
♬케로케로케로케로
" 어 벨소리귀엽다 , "
" 아 고마워 ㅇ_ㅇ "
" 전화받아 "
" 아 맞다-0- "
" 여보세요 "
[ 줌마 ! 나야! 줌마 서방 ]
" 아 , 은성이야? "
[ 나 하루 땡겨서 오늘가기로했다! 하하하, 너 보고싶어서 감독님한테 졸랐어! ]
" 헉-0- 그래? "
[ 뭐지, 나 코디누나차 타고 너네학교쯤에 다와간다 ]
" 뭐어? "
[ 나 짱 기특하지 ㅜㅜv 맛잇는거 사줄테니깐 얼른 나와라! 하하하하하하하 ]
" 야아아아, 나 나 잇잖아 "
[ 왜, 어딘데? ]
" 아 그게,, 내가지금 "
[ 야! 너보이는데? 좋은차에 타고있 ]
" ,...........!! "
[ 너 왜 거깄냐 ]
" 아니 그게있잖아 ㅠ "
[ 옆에탄 새끼 누구냐 ]
" 승혁이라고, 친구인데,, "
[ 너 내려 ]
" 은성아아 ㅠㅠㅠ "
[ 안내리면, 내가 너 끌고나온다, 니 옆에그새끼도 내리라고 전해라 ]
난 무서워서 울먹거렸고 ㅠㅜ
참으로 이놈은 한번 빡돌면 - - 이성을 잃어버리는 녀석이였음으로
매우 걱정이앞섰다
" 왜그래 ? "
" ㅠㅠㅠ 내 남자친구가 어버버버 ㅠㅠ "
순간, 분홍색 미키마우스티를 입은 은성이가- -
승혁이가 타고잇는 앞좌석문을 냅다 열고- -
승혁이를 끌어내렷다
" 은성아아아 ㅠㅠ 승혁이는 내 친구야! "
내 외로운 외침- -
" 너 뭐냐 "
" 니가 천은성이지,? 한별이 남자친구라고 하는사람이 "
" 너 뭐냐고 "
" 나 한별이친군데 "
" 내 마누라가 왜 니 차에타고잇냐 "
" 내가, 맛잇는거 사준다고 해서 불렀는데,. "
" 니가 맛있는걸 왜사주는데 "
" 친군데, 그런것도 안되나, 보기보다 고지식한데? "
이마를 짚고 한참을 있던 은성이는
눈썹을 꿈틀거리더니
말을다시꺼냈다- -
난 차마 무서워서 말리질 못하고
어벙하게 서있었다
" 씨발, 내가 욕좀 줄이려고 씨발 존나 애써봤는데, 안되겠다 "
" 언제봤다고 욕질이야, 천박하게 "
키큰 승혁이는- -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은성이를 내려다봤고- -
" 너 뒤지고싶냐, 내마누라 꼬시냐 지금? "
" 아, 말 존나 못알아듣냐? 나 한별이 친구라구요 "
결국엔- - 은성이가먼저 승혁이의 멱살을 쥐었고
" 씨발, 나 오늘 니땜에 스타일 존나 구길대로 다구기고
욕도 오랜만에해보네, 니가 뭔데 씨부리냐, 내입에서 쌍욕나오게 하지마라
이 개 뭐뭐새끼야 "
뒤늦게 상황파악이된
머리나쁜 나는,
두사람 사이를 비집고들어가
필사적으로 말리려애썻다- -
" 그만해 은성아 ㅠㅠ, 승혁이가 먹을래? 해서 응 먹을래 했단말이야아아 "
" 내가 왜 하루일찍 더왔는지도 모르지, "
" 미안해,, 진짜루 "
" 와 씨발, 오늘 내입에서 쌍욕 왜이렇게 많이 튀어나오냐 "
난 할말이 없엇고
고갤 숙이고 가만히있었다
승혁이가 내 손목을 잡아끌었고
" 넌 니 마누라한테 쌍욕짓거리하냐, "
" 니가 뭔상관이냐 "
" 어이가없네, 한별이가 니 소유물이냐? 갖고 장난질하게 ! "
" 승혁아 소리지르지마아 ㅠㅠㅠ "
" 오늘은 한별이땜에 참는다, 한별이한테 욕짓거리하지마라 "
승혁이는 웃으면서 내 머리를 슥슥 쓰다듬고- -
차를몰고사라졌다
이미 주위에는
싸움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은성이는 , 아무말없이 혼자가버렸다
" 은성아! "
난 뒤쫒아가 은성이의 옷자락을 물고늘어졌다
" 다 내가잘못한거야, 미안해 ㅜㅜ "
" 아 씨발!!!!!! "
내 놀란눈은, 성난 은성이를 향해있었고
은성이는 내 놀란눈을 보고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들었다
오디션 합격하고는, 한번도 안핀담배엿는데,,
" 야, 넌 내가 그냥 장난질하는 놈으로보이냐? "
" 그런거아니야.. "
" 안그래도 존나 복장터져 미치겟는데, 왜자꾸 염장지르냐,? "
" 너 자꾸 욕하지마, "
" 그새끼가 존나좋던? "
" 친구라니까 왜 자꾸 그러는건데, 넌 오디션합격하고서
여자연예인 얼마나 많이접했냐?! 난 너한테 아무말도안했는데 , 너 왜그러냐?! "
난 악을쓰며 대들었고
결국엔 억울해서
눈물이 흘렀고 - -
난 쪽팔려서 눈물을 감추려애썼다
은성이는 내 얼굴을 보더니,
악을 쓰며 옆에있던 표지판을 갈궜다
그리고는 ,
" 미안하니깐 울지마라 "
라고하고,
걸음을 빨리하며 사라졌다,
난 그자리에 우두커니
바보같이 울고있어야만했다
구경꾼들의 여러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첫댓글 ㅇㅣ거언제나왓지 ㅠ________ㅠ!!! 재밋어여팬도리님~
에헤 감사해요 ㅠㅠ ㅋㅋㅋㅋㅋ
재밌네요 히히 다음편 보러 ㄱㄱ
쏘봉님감사해요 ㅠㅠㅋㅋㅋㅋㅋ
허헉.. ㅠㅠ;; 불쌍해 불쌍해..불쌍해서어떡해 ㅜㅜ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허헉 강승혁 참 매너가 있는데 은성이두 너무 멋있구.. 이건 뭐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