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아주 눈에 익지 않습니까?
아무튼 예수님 2018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하늘에는 영광이 땅에는 돈이 가득하길 빕니다.
다들 그렇게 돈 좋아하니까.
그래도 많은 친구들이 이 카페를 이용을 해주셔서 주인이 자주 출타(아니 거의 월간에 한두번 오는 수준)하는데도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입니다.
단골손님들(강동춘,이재열,한인규) 모시고,각 지역 회장단 모시고 1월 23일에 신년하례회를 한 번 갖고자 합니다.
가고 오는 편의만 생각해서 부산으로 하는 것으로 고지를 했는데 마산 이강만 친구가 그러네요.
"그건 경우가 아니지. 고성이 전국회장을 맡는에 부산에서 하면 되나?"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고성으로 하겠습니다.
시간과 장소는 별도 고지를 하겠고요.
신세타령을 좀 하겠습니다.
작년 9월에 새로 사업총괄을 하나 뽑아 내 방까지 물려주고 일주일에 하루만 출근하는 '좋은 팔자'를 만들었댔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지난 9월말로 사표를 내고 나가고 말았네요.
내가 뭐 잔소리 하는 사람도 아니고 적자 냈다고 책임지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악 소리도 못하고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았습니다.
1+1 = 중노동
아시죠?
요새 아주 중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까짓 거 중국공장만 남기고 때려치면 되는데 70명의 밥줄이 걸린 일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 편해지냐고요?
난들 압니까?
이달에 중국에 두번,일본에 한번,다음달에 중국 한번,미국 한번 아주 살판 났습니다.
비행기 못타서 환장한 사람도 아닌데.
왕년에 노무현이
"대통령 못해먹겠다"
고 한 적이 있는데 나 정말 회장짓 못해먹겠네요.
배부른 소리라구요?
그렇죠. 내가 배가 좀 나오기는 했죠.
고만 할랍니다.신세타령.같잖다고 할 것 같아서.
그래저래 한 해가 가고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친구 부고가 없는 한해인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저 새해에도 그런 소식만 전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도 병풍 뒤에 누워서 절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같이 늙어가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그냥 세상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을 쏟아내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쓸 데 없는 얘기를 들려주는 곳이 하도 많아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귀도 좀 닫고,입도 좀 닫고 어쩌다 얼굴 보면
"아이구 문둥아 이기 얼마만이고? 하나도 안늙었네."
하는 덕담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살끼라고 입에 불만 주렁주렁 달고 살겠습니까?
아재 안그럿소?
첫댓글 1월 23일 서울사람들은 내차로 실어가겠습니다.
정말 고마운 일이지요, 감사드리고 하라시면
하는데로 따라서 하면 평안 합니다. 고맙소, 감사하오.
덕분이고 감사한 일이지요.박회장!이렇게 불러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이소 아제. . .
이자 크리스마스고 새해고 무덤덤하이 늙었기는 늙은 거 같소이?
1월 23일 은행 OB모임날이라 (본인이 幹事) 같은 횟집하모 되것다 싶더이, 正道一言에 OB모임은 내삐고 고성으로 가야것소이.
우리 친구들 우짜든지,에나 우짜든지 아푸지 말고 뭐든지 고마운 맴을 가이고 자알 묵고 자알 삽시더.어이?
새해 인사는 아직 멀었으니 그 때 하면 되겠고......
늦었지만, 행복하고 영광 가득한 성탄절 되시길 빕니다.
지난 21일날 고성 회장 총무 그리고 감사와 고마회 회장 총무 그리고 박샘 그렇게 남촌에 앉았습니다.
그간에 있었던 내용도 이야기 하고요.
그 전에 저한테 이갑조회장이 부산에서 하면 어떨련지 하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내 짧은 소견으로
어차피 이동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니 고성에서 하는게 어떠냐고 의견을 줬더니만 그 내용이 이렇게 되어 버렸군요.
그날(21일)도 이 내용의 말이 나와서 내 의견만 이야기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서울에서 일정 관계로 열차로 이동하기 쉽게 하기
위함이라하여 그러면 굳이 고성에서 할 이유가 없다고 하고 고성 회장이 부산에서 만나는걸로 통보한다고 결정 봤는데
생각하고는 다르게 된것 같아 좀 그렇네요. 시간상으로 아직 남았으니 수정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앞,뒤가 잘려 버리고 요렇게 전달이 될 줄은 몰랐네요. 오해 없길 바랍니다.
내 이름 석자가 나와서 깜짝 놀란 아침입니다. 친구님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총무님 수고많습니다. 말의 전말이 빠지고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어 기분이 상하셨겠지만 친구의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살펴주세요. 핑계삼아 고향 냄새 맡고 사시미 한점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