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투자부문 인적분할하여 롯데제과 투자부문과 합병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의 투자부문을 인적분할하고,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투자부문을 흡수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롯데쇼핑 투자부문 분할 비율은 1:0.107로 산정되었으며, 투자부문은 다시 롯데제과와 1:11.07의 비율로 합병
롯데쇼핑의 투자부문 가치는 약 3조원
롯데쇼핑 투자부문이 흡수합병 되는 과정에서 주당 합병가액이 864,374원, 전체 가치는 약 3조원으로 책정. 이는 자산가치 472,593원과 수익가치 1,125,561원의 가중산술평균한 가액으로 책정되었음. 보통 자산가치 기준으로만 평가되었던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절상되면서 롯데쇼핑 주주에게 우호적인 합병가액이 책정되었다고 판단. 위 가치산정 기준으로 롯데쇼핑 사업부문과 투자부문 가치를 합산하면 현 시가총액 8조원을 상회하는 10조원
투자지분 가치 재평가되면 목표주가 상승 가능
롯데카드 (지분 94%) 수익가치가 1.6조원, 롯데리아가 (지분 39%) 2,163억원, 롯데캐피탈이 (지분 22%) 2,405억원, 대흥기획이 (지분 34%) 2,492억원으로 평가되면서 우리가 적용해왔던 NAV 대비 상승여력 발생. 그 동안 비상장사 투자 지분에 적용되었던 유동성 디스카운트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우리는 그 동안 시장 유동성이 없는 비상장사 지분을 순자산가액을 기준으로 가치를 책정하여 목표주가에 반영해왔었으나 자회사별 수익성 및 성장률 전망치가 시장에 공개됨에 따라 수익가치 기준으로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당장 수익가치를 기반으로 동사 NAV를 산정하면 우리의 목표주가도 상승될 여지 있음
‘재평가된 합병가액’에 주목
분할합병 발표 후 실제 분할기일까지 4-5개월 소요. 합산시총 증가, 최종 롯데지주 기업가치 점검 보다 ‘재평가된 합병가액’이 현 시점에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기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