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사평(危者使平)
위태롭게 여기는 자를 평이하게 해준다
危 : 위태로울 위
者 : 놈 자
使 : 하여금 사
平 : 평평할 평
위태로움과 평이함은 어떤 주체의
현실적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이다.
그 주체는 개인일 수도 있고
나라일 수도 있고 세계일 수도 있다.
위태로움과 평이함이라는 상대적 상태는
시간적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상호 전화한다.
위태로움과 평이함은 현재 현실적 상태임과 동시에
심리적 자세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된다.
위태로움은 현재를 위태롭게 여기는 심리상태를,
평이함은 현재를 평이하다고 여기는 심리상태를 의미한다.
위태롭게 여기면 평이함을 가져다주고
평이하게 여기면 위태로움이 찾아온다는
이치를 말해준다는 뜻이다.
역(易)에서는 이런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표본으로
은나라와 주나라를 거론하여 흥망의 도리를 깨닫게 해준다.
고대 은나라는 동이족이 건설한 나라로
초기에는 융성한 문화강국이었고 이에 비해 주나라는
서쪽의 작은 지역에 불과한 나라였다.
은나라의 마지막 임금인 주(紂)는
방심과 안이함에 빠져 있었고
주나라의 문왕은 감옥살이하는 고난을 겪으며
위태로운 지경을 걱정하고 있었다.
전 세계를 고난에 빠뜨린 감염병의 유행은
쉽게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은
이제 의학적 상식이 되어버렸다.
경솔하게 '일상회복'이라는 단어를 외치기보다는
'위태로움'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간직하며
정책을 짜는 것이 정석일 듯하다.
-옮긴 글-
첫댓글 남부지방은 햇살이 떠오르는 주말 아침을 맞이합니다.
음악소리와 교훈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대비를 하시고 몸 관리를 잘 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위자사평(危者使平)"과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희망차고 향기로운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좋은글에 쉼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