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휴전선 일대와 내륙에 장사정포와 대구경방사포를 배치, 수도권을 노리고 있다. 현재 북한이 보유한 장사정포는 700여대, 수도권을 위협하는 것은 300여대다. 휴전선 이북에서 서울을 집중포격, ‘충격과 공포’를 안기겠다는 의도다.
한국군은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로 맞대응에 나설 태세다. KTSSM은 장사정포 제압용 한국군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소요시간을 3분의 1로 줄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우수하다.
군은 최근 기존 KTSSM과 큰 차이가 있는 KTSSM-Ⅲ 개발 계획도 밝혔다. 북한 장사정포를 겨냥한 한국군의 ‘창’이 더욱 날카로워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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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나온 기사이다.
우리나라 남북 관계에서 북한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처럼 오판하는 날이면
치명적이 될 수 있다. 팔.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무력이 우세한데도 팔의 기습 공격으로 받은 피해는
참담했다. 우리 남북 관계 같은 경우 팔의 기습 정도가 아닐 것이다. 하룻밤 새 서울이 초토화 될 것이다.
서울 도심에 수류탄이라도 한 방 맞았을 때에 그 창황망조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 한 방으로 나라가 망할 수 있다. 국민들의 불안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의 부동산은 하루 아침에 똥 값이 될 것이고, 들어오던 바이어들은
일본이나 대만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다. 한국으로 오려던 관광객은 역시 일본이나 동남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다.
혹은 남북 대결이 잠잠한 뒤를 기다릴 것이다.
경제가 뒷 걸음을 치고 치안은 점점 불안해진다. 그때 우리가 개성공단을 운영하고 금산강 관광을 열던 그 햇볕정책을 코웃음치며 안보 딜렘마를 부르던 보수 정권의 잘못된 대북정책을 아무리 한탄해봐야 때는 늦으리이다.
이런 불의의 참화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은 하나다.
다소 굴욕스럽더라도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들의 방송 용어 하나까지 다 따지며 '튼튼한 안보'를 외치기 시작하면
북한을 더욱 얼어붙게하고 북한으로 하여금 팔의 기습을 흉내내게할 가능성을 더욱 키운다.
이것이 소위 안보 딜렘마가 아닌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친북 정책시 북한이 행한 그 무례한 행동이 얼마나 많았는가.
그리고 우리 지도자가 북한에 갔는 데도 연도에 태극기 하나 없었다고 조선일보 사설에 나오기도 했다.
외교란 상호주의이고 평등한 것이라며 그럴 바에야 북한에 왜 가느냐고도 하였다.
그러나 북한의 그러한 오만 무례는 허장성세이다. 우리 경제와 물경 40 : 1의 차이가 넘는 극빈의 집단이다.
그들은 우리의 초코파이에도 환장하는 실정이다. 우리가 조금만 대북한 유화 자세를 취하면
그들은 우리로 부터 얻는 재미 때문에 자꾸만 우리 쪽으로 기울어질 것이다. 점점 시장경제의 맛에
물들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남북이 서로 문을 열면 우리 국민이 적화되는 것보다 북한이 자본주의에 물드는 것이 더 심각할 것이다.
우리 국민이 빨갱이가 많다는 것은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다. 아무리 사상이 이상한 사람이라 해도
북한에 보내놓으면 그 재미없는 가난한 사회에서 일주일을 지내기 어려울 것이다.
거주 이전의 자유, 언론의 자유가 없는 사회를 그리워할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미친 사람 아니고야 없을 것이다.
우리 대통령이 자꾸만 이념 강화에 몰두하고 공산전체주의와 싸우라고 하는 데 정치적인 쇼가 지나치다.
그런 안보 딜렘마에 빠지다보면 어느날 북한의 오판이 있을까 나는 그게 두렵다.
북한의 오판이 있기전에 안보 딜렘마에 빠진 윤석열 대통령부터 탄핵하자고 하겠지만,
탄핵의 강을 다시 건너자고 할 게 아니라 나는 윤대통령의 대북 정책의 전환을 바란다.
인요한 국힘당 혁신위원장이 국힘의 혁신 첫 관문으로서 이준석 홍준표의 징계부터 풀고 국힘당 울타리 속으로
불러들이려 하 듯이, 남북 관계의 첫 관문은 북한과의 대화이다. 북한의 오판 가능성을 그대로 두고서는 될 일이 아니다. 인내하며 지혜롭게 저 야생의 들개 같은 북한을 대화의 들판으로 꼬셔 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