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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왜 잡쉐어링 안하냐고 비판 하시는 분들께는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려요.
작년 9월 공채뜰때 저는 눈물을 머금고 중동에 인턴을 하러 갔었어요. 친구들은 이번에 많이 뽑는다 많이 뽑는다고
말렸지만 그래도 저는 플랜트 인턴을 다녀오는게 더 가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 아.. 내 인생은 왜이리 고단할까? '
' 좀 편하게 갈 수는 없을까? ' 면서 비행기 뜰때 눈물이 그렁그렁 했지만 그래도 올해는 좋은 결실을 맺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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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욕심이 많이 났어요..정말 가고 싶은 회사는 딱 다섯군데였어요. 그중 세군데에 합격을 했고 이제 두군데에서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머리로는 어느정도 잡 쉐어링도 해야지 하면서도 가슴으로는 그렇게 안되더군요...ㅠ
저때문에 떨어지신 분들께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사실 집 바로 앞에 현대중공업이 있어요(울산 동구 출신). 물론 시공직으로 지원했지만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연수후에 상담하고 다시 결정을 한다고...;;;;; 더군다나 이번에 드릴쉽 2기 추가로 수주하면서 인력이 많이 필요할 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조선사업부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회도 있을것 같다고 지인이 그러더군요.
어머니는 타지에서 학교 오랫동안 다니고 했으니(학교가 천안에 있습니다.) 밥 맛있게 해줄테니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시네요
플랜트 교육들으면서 많은 부장님들 과장님들 뵈면서 대림산업에도 정을 많이 쌓았어요 특히나 설계직무로 쓴거라서 더더욱
메리트가 있구요. 둘다 연봉은 5000천 근처라서 별반 차이가 없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주옥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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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직 출신으로 조언드리면 플랜트 일을 꼭 하고 싶으시면 대림가시고 아니면 현중에 남으세요. 특히 조선사업부로 가신다면 기러기 생활 하실필요 없고 어떤 곳보다 안정적인 삶을 사실 수 있습니다 이직 걱정도 필요 없죠 동종 아니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니까요. 조선과 플랜트 둘다 호황을 타는건 맞지만 수준이 다릅니다
집이 울산 동구시면 현중 회사 바로 앞인데 저같으면 플랜트 일 하더라도 현중 가겠습니다. 가까운게 최고 라는 말은 괜히 나온게 아니죠.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대림쪽에서의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분이 여기 얼마나 있겠습니까 오히려 님이 더 잘아시는 상황이에요. 인생의 큰전환점이 될 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시길
현중이랑 비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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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저거 다 합치면 그렇죠.
세전으로 말씀드린건데요
울산출신이시면 고민할게 아닌듯
전 여자친구보다 친구와 어머니의 밥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년 반의 경력을 버리고 신입으로 현중갑니다..집떠난지 10년 되니깐(물론 대부분 국내) 집이 그립네요..
부럽네요 ㅋㅋㅋㅋㅋ 현중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답글감사합니다 혹시현직자이신가요?
쪽지 드렸는데 확인하시고 답변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ㅠㅠ
울산 동구출신이면 고민할 필요 없는듯....
현중 퇴사 사유 1위가 울산 동구에 적응이 안된다는건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