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
장희한
이것은 인재이지
거리마다 그 많은 가게들 벌 한 마리 없는 벌통이다
집집마다 문은 열여있는데 사람 하나 보이지 않네
왜 그럴까
수지가 맞아야 장사를 하는데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다
재료값 인권비를 빼고 나면 손에는 빈손이다
재료값이야 그렇다 치고 그놈의 인권비가 사람을 죽인다
그때 그시절에는 그러지 않았다
벌통에는 일벌들이 왕왕 그리고 먹이 나르느라 바빳다
일터에 나가면 그 많은 꽃들 꿀이 가득가득 들어 있었다
지금은 어떤가 꽃에는 벌도 없고 꿀도 없다
쓸쓸한 가게
비어진 벌통이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으로 인사를 드린답니다
수고하셨구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같이 하면서
감사함을 드린답니다
피팍한 서민들의 삶
콩 한 쪽도 나눠먹으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
아귀같은 저들의 행태
빈자는 말이 없는데...
깊은 울림으로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골뱅이님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가게를 하시는 분들의 하소연
힘든 삶 인가 봅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어떡합니까.
힘내십시오.
예나 지금이나 인권을 박탈하는 건 하나도 다른 게 없네요 아픈마음 가진자는 서민 뿐이죠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