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은 살인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꼽혔던 친구 ‘김수호’가 도주하다가 자살한 사건에 의심을 품고 이의를 제기했다가 윗선에 의해 막힌 후 경찰공무원을 사직했다. 경찰 경력을 살려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던 중 건설업체를 운영 중인 단골 고객 ‘박정웅’에게 의뢰인을 소개받는다.
얼마 전 ‘최정훈’은 이동 중 급하게 자료를 살펴봐야 해서 근처 카페에 들어갔다. 화장실에 가려다가 카페 사장과 단골 고객의 얘기에 잠깐 한 눈 판 사이 그는 갑자기 태블릿 도둑으로 몰리게 된다. 카페 사장 ‘서연우’는 침착하게 둘 사이를 중재했고, 결국 ‘최정훈’을 도둑으로 몰았던 그 사람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현장을 ‘최정훈’이 목격하게 만들었다. 그 후 최정훈과 서연우는 가까워진다
‘서연우’는 10년 전 잠깐 외출했다가 그대로 실종된 부모님을 찾아달라고 최정훈에게 의뢰한다. 최정훈은 직원 두 명과 함께 이 사건을 맡게 된다.
그러던 중 ‘서연우’의 카페에 마약 중독자가 쳐들어와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람의 행적을 파보니 놀랍게도 ‘김수호’와 연결고리가 있었다. 일면식도 없던 두 사람은 각자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의 짐이었던 사건을 함께 조사하면서 서로에게 구원과 위로를 선사하게 된다
최종 마무리는 서연우 부모의 사망에 큰아버지 박정웅이 개입되어 있음을 밝혀낸다
펴낸곳; 한겨레엔. 2026. 3. 5 발행. 강서도서관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