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의 막장경기로 까페 분위기 살벌하네요.^^;;
그러나 님들 제가 미리 말한 것처럼 작년에도 했고요.
올해도 계속 할 거고요.
내년에도 합니다.
단 우리팀만 하는게 아니라 두산도 한다는 거 잊지마세요
(결국 이기는 팀이 있지만 내용보면 같이 해요)
오늘은 서승화 선수만 얘기하죠.
기아 로페즈 선수가 등판하면 같은 팀 선수들이 로페즈 선수 눈치보면서 경기를 하는데 전 서승화 선수만 올라오면 서승화 선수 눈치보면서 경기봅니다.
일단 서승화 선수 등판 할때는 수비가 매끄럽지 못하고 항상 이상한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두산전에 나와서 그런지 이상하게 경기가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서승화 선수를 냉정과 열정 사이로 이끌면서 투수가 경기를 어떻게 지배하는지 잘~알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구력 안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특이한 투수입니다.
제구력이 안되니 두산 타자들이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지 어려워 하더군요.
생소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진정 롤러코스터 투수이기에 달감독님과 두산타자들은 정말 어려움을 겪습니다.
오히려 제구력된 서승화 선수를 공략하는게 더 쉽다는 건 이미 검증되었죠.
어째든 참 매력(?)있는 투수입니다.
아무리 사고를 쳐도 포기 할 수 없는 뭔가가 있는 분입니다.
정말 나쁜 남자의 매력이 가득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하나는 눈에 보입니다.
평소에는 불펜으로 돌려 좌타자 상대할 때 올려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감독님 신념이 선발은 선발, 불펜은 불펜이라고 하시지만 서승화 선수와 한희 선수의 경우는 예외로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현재 지금 불펜은 많이 지쳐있고 여름이 되면 더 지쳐 있을 겁니다.
롱릴리프 투수 한명과 좌완 릴리프 한명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군 불펜후보 투수 중에는 현재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희 선수는 롱릴리프로 이미 검증되었고 서승화 선수의 경우 경기때마다 좌타자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선수들을 더 이상 2군에 내리지 말고 계속 데리고 있다가 불펜으로 이용하고 상대팀과 상황에 맞춰 선발로 돌려서 투수운영에 숨통을 틔울 필요가 있습니다.
(서승화 선수가 왜 김현수 선수에게 강한 줄 확실히 알겠습니다. 지난번에도 테러 당할 뻔 했죠. 오늘도 테러 당할 뻔 했죠. 봉중근 선수처럼 착한 형이면 김현수 선수가 따져 보기라도 할텐데........무서운 서승사자이니...어쩌겠어요. 그냥 당할 수 밖에...타팀 선수가 이렇게 불쌍하게 느껴지긴 처음이네요. 그것도 우리나라 최고의 좌타자가 불쌍해 보이다니.......서승화 선수는 진짜 매력있어요
;;;)
두산전으로 우린 확실히 느꼈습니다.
빨리 X존 뜯어버리죠.
올해 우리 타자들 힘들이 좋아서 그런지 그닥 X존이 필요없네요.
오히려 두산의 타격감 안 좋았던 타자들의 플라이 타구를 홈런으로 만들어주는 역효과만 가져오네요.
작뱅과 댕이군은 조만간 X존 월담하겠어요.
작뱅과 댕이군 불쌍해서 더 이상 X존을 두고 못 보겠네요.
제발 둘을 생각해서 빨리 치우죠.
두산3연전으로 롯데전이 걱정이였는데 다행히 롯데도 어렵고 체력소모가 큰 경기를 하고 올라왔네요.
일단 롯데전은 선발투수들이 최대한 길게 버텨주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다행히 롯데전에는 봉중근 선수와 김광삼 선수가 출전하시니.......좀 나을까요?
추신: 서울와서 용되신 벌멍군~
작년에는 벌멍군의 주루플레이를 개그로 봐 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그럴 수 없네요.
왜 또 오버런해서 죽나요.
발이 빠르면 안 갈굽니다.
발도 느린 벌멍군은 왜 주루플레이에 욕심을 내시나요!
제발 인성형님만큼만 주루플레이를 해주세요.
정똘기님은 벌멍군때문에 묻힌 줄 알았죠.
확실한 안타에 왜 돌아 가셔서 홈에 안들어 오셨어요.
계속 어이없는 주루플레이 하실래요.
발도 빠른 분이 도루도 안하면서 왜 보내줘도 안가요.
벌멍군 타점 날렸잖아요.
첫댓글 영점 안맞으니까 두산 타자들 헤메는 모습이 재밌더라구요.ㅋㅋㅋ포수는 빠져앉았는데 갑자기 스트라잌. ㅋㅋㅋㅋㅋㅋ 글고 벌멍군 주루사는 삼루에 김태완선수 였나요?? 홈으로 들어갈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 타이밍이였는데 김태완선수가 안들어간 영향이 꽤 크지 않나 싶기도 하던데요.ㅎ
그때 좀 타구가 짧았어요...오히려 태군군 런다운으로 들어오면 죽을 수도 있었죠. 그때 태군군이 오버런만 안해도 다음타자가 희생플라이나 1루쪽 땅볼만 쳐도 들어 올 수 있어죠.
갠적으로 서승화 한희는 중간 롱 릴리프로 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지금 그러면 5선발은 누가..;;
삼성의 이우선, 차우찬 선수와 SK의 엄정욱, 고효준 선수를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 붙박이 선발로 쓸 수 없는 서승화, 한희 선수입니다. 중간으로 돌리면서 마운드 운영과 마인드를 갖게 하는 동시에 불펜 과부하를 해소시키는 거죠.
서승화선수 엄청난 제구력난조를 불펜에서 본다면 ㅠㅠ 선발로도 보기힘든뎅..한희선수는 롱릴리프가 좋을것 같고 서승화선수는 선발 이나을것 같아요..그나저나 이형종 노진용은 또어디간거니..
제 뜻은 서승화 선수는 좌타자 상대할 때 올리자는 겁니다. 제구력이 안되도 신기하게 좌타자들이 서승화 선수에게 약하더라구요.
정~말 종잡을수 없는 서승사자..-_- 저도 그분이 마운드에 서면 왠지 조마조마한 기분이 됩니다..ㅋ 헨수도 요새 타격이 참 안되긴 하는가봐요..곰산 팬들도 답답하겠다능~
X존은 처음 만들때부터 싫었습니다! >< 이제 제발 좀 뜯었으면.... 남좋은일만 더 시키는듯..
서승화 선수 올라오면 두 배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미 충분히 재미있는 엘지야구인데;;;
김태군선수도 아쉬운 주루플레이였지만 2루에 있던 김태완선수가 당연히 홈으로 들어갈줄 알고 3루로 갈려고 했었던거였죠...김태완선수가 홈으로 들어올것처럼 하다가 빽을 하는 바람에...해설하던 금지어도 김태완선수가 들어오는게 맞았다고 태완선수한테만 뭐라 하더군요...^^글고 태군선수의 멋진 2루송구로 경기를 끝냈으니 태군이에 대한 노여움은 푸세요,,,^^
유지현 코치가 막은거 아니었나요?
태군이는 작년에도 저런 주루미스가 많았어요. 문제는 태군이는 자기 발느린 생각을 안해요. 그래서 갈구는 거죠. 제가 태군이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리고 태완씨 유지현 코치님이 막은 거 아닌데요. 그 상황이 좀 오묘해서 해설자분 말로는 들어와야 한다고 했지만 들어오면 죽었을 거예요.
주루부분미숙한게 올시즌은 한두개가 아니더군요..올해 4강이 어려워진다면 미숙한 주루플레이,불펜과부하, 투수교체타이밍놓친것 등 때문으로 보이네요
미숙한 주루플레이탓으로 하기에는 멋진 주루플레이로 이긴경기도 꽤 되지 않나 싶은데요.ㅎ... 아무렴 도루 이위팀인데요. 미숙한 부분도 많지만 잘한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잘한 건 잘했다고 하고 깔건 까죠
X존 치우자 적극 찬성.. 부상 염려되고.. 그리고 제가 보니 엑스존 넘어가는 홈런 별로 없던데요..
저도 본 적이 없어요;;
엑스존은 제발 없앴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