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요요요! 쿵! 원인모를 붉은 트러블을 낭낭하게 조져부러쓰~~

[쿵철쿵철병쓰병쓰]

즐거운 주말, 즐겁게 폰쭉 컴쭉하는 게녀들 안녕??

내가 일주일 전 올리브영에 갔다가 기막힌 아이를 발견하고

이걸 막생정에 올리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 같아 

게녀들에게 알려주러 온 부분이야!

일단 내 피부에 대해 짧게 설명하면

건성

코부분에 모공, 요철 있음

가끔씩 이마나 턱에 뾰루지

이고,

불과 두달 전만 해도 내 피부는..

짠.

아이폰 빨을 받긴 했지만, 피부보정따위는 하지 않았음.

나름 피부 좋단 소리 많이 듣고 다닐 정도로 깨끗했음.

그런데...

약 한달 반 전,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본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음....

무슨 이유였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갑자기 날이 뜨거워져서?

밀가루를 많이 먹어서?

고기를 많이 먹어서???

술을 존나 마셔서????????

거울속의 내 피부는 대략 이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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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주의)

(붉은 여드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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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나보다 심한 게녀들 많을 거임.

재수없게 하려는게 아니라 난 정말 충격이었시떼ㅠㅠㅠㅠ

고딩때도 이마에 좁쌀 몇개 난것 말곤

피부 문제 없이 살았는데.. 

갑자기 저렇게 돼버린거임.

근데 피부과에 갈 돈도, 시간 여유도 없는 부분이었음..

그리고 나는 피부과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비싸고, 사용하는 성분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음..

그렇게 저녁마다 그 로드샵 유명한 알로에젤을 쳐발라가며

한달 반 정도를 살았음..

그 알로에젤.. 저녁때 바르고 자면 아침엔 좀 가라앉아 있긴 했으나

화장을 하고 나면 말짱 도루묵이었음.

가라앉았다 올라왔다 가라앉았다 올라왔다 계속 반복..

(아마 화장을 안하고 술을 안마셨다면 가라앉았을 지도 ㅠㅠ)

그러다 대망의 월급날,

바로 지난주 월요일이었음.

나는 끝까지 피부과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올리브영에서 좀 좋은 연고나 크림을 사보자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다가 문득 내 눈에 띈 아이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임.

듀크레이 케라크닐 PP 크림

(DUCRAY keracnyl PP cream)

30 ml / 35000원

(나는 세일해서 28000원에 구입)

엥?? 바로 지난주 월요일???????? 지난주 월요일??????????/

맞음...

불과 일주일 사이에 성난 내 피부가 가라앉았다 하면

게녀들 분명 광고네 홍보네.. 의심이 들거임..

내가 꼼꼼한 게녀들 성격 모르는거 아님.

그래서 영수증을 가져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듀크레이 케라크닐 PP 크림의 원래 가격은

올리브영 기준 35000원 임

근데 지난주 월요일이라면? 올리브영 세일기간이었음 (소리벗고 팬티질러!!!)

나는 28000원에 요 아이를 겟할수 있었음.

이걸 겟한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 그냥 눈에 들어온 부분임.

그리고 신제품이라고 써있었음. 세일도 하고.

그리고 잠깐의 녹색창 검색을 통해. 나름 쓸만한 아이라는 걸 확인하고 나자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계산대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겨먹음.

길이는 아이폰 5s 만하고, 입구가 뾰족함.

잘 안보이는데 용기에 

anti-blemish soothing cream 이라고 써있음.

트러블 용이고, 촉촉한 제형의 크림임.

시커먼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산 갔다와서 손이 탐.. 시벌탱

그와중에 초점이 나갔지만 짜면 저렇게 나옴.

흰 크림 제형.

바르면 로션처럼 발림. 발림성은 좋고, 나름 촉촉. 하지만

이것만 바르기엔 건성에겐 좀 부족.

뭐 애초에 트러블 부위에만 바르니깐.

나는 이걸 세안 후 토너로 얼굴을 닦아주고

트러블 부위에 바로 발랐음. 저녁에.

그리고 그 외의 화장품들은 일절 바르지 않고 그냥 잔 부분임.

아침에는 바를까 말까 하다가 바르기로 함.

토너로 얼굴 닦고,

얘 트러블 부위에 얇게 바르고 좀 기다려준 다음에,

위에 수분크림 살살 바르고 베이스 바르고 등등.. 화장함ㅋㅋ

아마 화장을 안하면 효과가 더 좋을것 같음.

사족은 그러저러 하다 하고

젤 중요한게 애프터 사진 아니겠음???

밑으로 내려보시떼!!!

두구두구

짠!!! 이게 3일인가 4일 후의 모습임

게녀들 어떠함?? ㅠㅠㅠㅠㅠ 붉은기가 확실히 가라앉은게 보이지 않음??????/

좐!!! 대박쓰!!!

이게 오늘 찍은 사진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 6일만에... 저렇게 가라앉음 ㅠㅠㅠ

볼록볼록한 것들이 정말 많이 들어가고...

홍조만 좀 가라앉으면 됨..

저 코옆에 큰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때 술을 좀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화장 안하고 술까지 끊으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은 부분임!!!

이마를 비교하니까 정말 많이 차이나지???

한달.. 아니 2~3주 안으로 저 남은애들도 조질수 있을것 같음...

정말 완벽히 깨끗해진다면

그 애프터사진까지 들고서 새로 글을 찌겠음!!!

오늘 글 쓴 이유는

일주일만에 이렇게 효과 내주는 이쁜것을 게녀들에게 소개하는게 목적이었으니깐!!! (뀨!)

나처럼 붉은 트러블로 고생하는 게녀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문제있으면 댓글로 낭낭하게 알려주시떼~~